• 조회수 2582l좋아요 0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쓰기 한줄댓글 쓰기
    책 내용
    머리카락을 통해 본 사람들의 개성 연구보고서
    눈여겨 관찰하고 기록하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게 돼요!

    우리 몸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머리카락! 머리숱, 머리 길이, 머리 색깔, 머릿결…… 사람들마다 모두 제각각이에요. 이 책은 작가 자신의 머리카락 그리고 엄마, 아빠 머리카락부터 시작해서 머리카락에 대한 엉뚱하고 재미있는 연구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동네 아이들의 머리 모양을 관찰해서 통계도 내고, 어떤 머리 모양을 원하는지 인터뷰도 했어요. 버스에서, 시장에서, 빌딩 거리에서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눈여겨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완성했지요. 머리카락에 드러난 사람들마다 다른 개성을 관찰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확장시키듯이, 무언가를 관찰하는 것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는 행복한 놀이를 시작해 볼까요?
    출판사 리뷰
    나의 엉뚱한 머리카락 연구 내용 속으로

    나의 엉뚱한 머리카락 연구는 작가 자신과 부모님, 동네 아이들, 길거리의 사람들을 눈 여겨 관찰하고 인터뷰하여 기록한 머리카락 관찰 보고서입니다. 작가(화자)는 거울을 보다가 매일 똑같은 자신의 머리 스타일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본격적으로 관찰해 보기로 결심합니다. 우선 자신의 머리카락부터 관찰하기 시작해요. 지금까지 머리 모양은 어땠는지, 평소 자신의 머리카락과 관련해서 가지고 있던 버릇들, 머리 감을 때 순서 등 머리카락과 관련된 다양한 것들로 확장됩니다. 그러고는 아빠와 엄마의 머리카락을 관찰합니다. 평소에 아빠가 대머리 되지 않으려고 얼마나 머리카락을 애지중지하는지, 엄마가 머리 모양을 살리려고 찍찍이를 어떻게 붙이는지 등을 정리했습니다. 머리카락 연구 덕분에 작가는 엄마, 아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연구가 점점 흥미로워진 작가는 이제 동네로 나가 아이들의 머리카락을 관찰하기 시작해요. 초등학교 앞에서 155명 아이들의 머리 모양에 대한 통계를 내 보고, 유치원과 도서관에서는 아이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머리카락을 가리는 다양한 모자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고, 버스 안에서도 사람들의 머리카락도 관찰했어요. 시내에 나와 시장과 빌딩 거리를 돌아다니며, 나이별 비슷한 머리스타일이면서도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관찰을 멈추고 빌딩이 많은 거리에서 다 비슷한 아저씨들의 머리 모양을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바꾸는 재미난 상상도 해 보았어요. 그러다 작가 자신의 머리 모양을 바꿔 보고 싶어서 미용실에 찾아가지요. 별천지 미용실에서도 작가의 엉뚱한 연구는 계속되었어요. 처음으로 파마를 하고 머리 모양도 바꿔 보았습니다. 새로운 변화가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뭔가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같았습니다.

    관심을 갖고 관찰하면 작은 것도 크게 볼 수 있는 힘이 길러져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아이들은 부쩍 외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유행하는 머리 모양을 따라하거나, 머리 모양에 대한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아 부모와 갈등을 빚기도 하지요. 머리는 아이의 개성을 표현하는 아주 중요한 일부분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의 머리스타일을 스스로 결정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는 점차 독립성이 길러지고, 또래집단을 만들어가는 성장 단계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나의 엉뚱한 머리카락 연구는 머리카락을 둘러싼 사람들의 여러 행동과 재미있는 머리 스타일, 미용실 등을 관찰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탐색합니다. 머리카락은 어찌 보면 아주 일상적이고 작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갖고 무언가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사물과 현상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를 바로 볼 수 있는 힘까지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관찰 놀이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어요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아이들은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됩니다. 자기 자신뿐 아니라 부모 그리고 가족들 나아가 동네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면 그들에 대한 애정이 조금씩 싹트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
    나의 엉뚱한 머리카락 연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그냥 지나치는 ‘머리카락’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과 ‘개성’에 대한 이야기를 관찰하고 기록한 것입니다. 작가가 말하는 행복한 관찰은 뭔가 대단한 것을 발견하고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놓치는 작은 행복들에 관심을 갖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차자내어 자신만의 기록을 남기는 것입니다. 이런 관찰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더욱 행복해질 것입니다.

    어린이에게 관찰력이 필요한 이유,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길러주는 그림책 시리즈 행복한 관찰 시리즈

    관찰과 탐험의 시기를 기쁘게 맞이하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 아이의 활동반경이 크게 늘어납니다. 스스로 통학을 하고 동무들끼리 놀이터를 찾아다니면서 자기만의 영역권을 갖게 됩니다. 주변에 대한 호기심과 탐색에 대한 욕망 또한 자연스레 커지지요. 지금의 아이들이 학원이다 과외다 하여 실려 다니느라고 심심하고 한가한 시간을 넉넉히 갖지 못하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연스레 맞이하는 ‘관찰과 탐험의 시기’를 행복하게 누리는 걸 돕고자 기획했습니다.

    관찰을 통해 세상의 이야기를 찾아보자
    관찰력은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입니다. 정답에 매달리는 공부로는 결코 기를 수 없지요. 이 시리즈는 행복한 관찰 놀이를 통해 세상은 정답과 오답 대신 수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합니다.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도시든 깊은 산 속이든 그 곳은 지구생태계입니다. 지금의 인간 사회 역시 기나긴 지구 생명체의 역사 속에서 생겨났습니다. 이 시리즈는 작은 풀꽃 하나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어린이가 만나는 지구 생태계를 가까운 곳에서부터 탐색하고자 합니다.

    뜻밖의 발견, 하나뿐인 관찰 기록을 남기자
    학문은 관찰로 시작합니다. 자연과학은 물론이고 인문 사회과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구 대상이 되는 자연이나 사회 현상에 대해 자기만의 가설과 관찰 기록 없이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이 시리즈는 연구 대상 선정, 관찰 방법에 어떤 잣대를 들이대지 않습니다. 관찰자(작가)마다 자기만의 눈으로 마음껏 탐색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관찰 기록으로 남깁니다. 주변에 얼마나 많은 생명체(자연)과 사회 관계(사회)와 말(국어)와 수(수학)들이 얽혀 이루어져 있는지 아이들에게 보여줍니다.
그림작가 정보
  • 이고은
  • 한동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회사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를 바라보며 일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영국 런던 세인트마틴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영국에서 이방인으로 살면서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는데 걷고, 보고, 느낀 것을 그리는 것이 점점 행복해졌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지난 2년간 머리카락 이야기를 찾아 온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서울이 좋아졌습니다. 올해는 수많은 서울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만, 나만 알아채는 이야기들을 그려 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열세 번째 아이 고래가 그랬어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글작가 정보
  • 이고은
한줄댓글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