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수 3153l좋아요 0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쓰기 한줄댓글 쓰기
    책 내용
    재잘재잘 말놀이 그림책 첫 번째 이야기!
    쥐 씨네 식구와 고양이가 펼치는 재미있는 말놀이 그림책!

    쥐 씨네는 아기 쥐, 형 쥐, 할머니 쥐, 엄마 쥐, 아빠 쥐까지, 모두 다섯 식구가 살고 있어요. 다섯 식구가 차례로 잠을 잡니다. 색색, 음야음야, 푸우푸우, 씨익씨익, 드르렁드르렁… 쥐 씨네 가족이 잠 자는 소리는 참 재미있어요. 그런데! 평화롭게 잠든 쥐 씨네 집에 살금살금 검은 그림자가 찾아왔어요! 무슨 일 일까요?!
    출판사 리뷰
    천적도 친구가 되는 그 공간의 따뜻함.
    쥐 씨네 다섯 식구가 차례차례 잠이 듭니다. 평화롭게 잠든 쥐 씨네 집에 검은 그림자가 찾아 옵니다. 과연 누굴까요? 쥐들에게는 가장 무서운 존재인 고양이입니다! 배고픈 고양이가 맛있는 냄새를 맡고 찾아 온 것입니다!
    잠에서 깨어난 쥐 씨네 가족은 고양이를 발견하고 얼마나 놀랐을까요? 혹시라도 해칠까 봐 꽁꽁 묶거나 내쫓으려고 하거나 아니면 도망을 갔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이 책은 가장 동화적이면서도 우리 전통적인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발휘합니다. 쥐 씨네 가족은 한밤중에 찾아온 배고픈 손님마저도 따뜻하게 맞아들인 것입니다.
    배고픈 사람을 그냥 내쫓지 않고, 길 가는 나그네에게도 밥상의 한 켠을 내어주던 그런 미덕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천적이라 할지라도 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밥상의 온정이 살아 숨쉬는 공간에서 모두가 무장해제되고 따뜻함만이 자리합니다.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단어들로 말의 재미 맛보기
    쥐 씨네 다섯 식구는 잠 자는 순서도, 잠자는 소리도 모두 각각 다릅니다. 제일 먼저 아기 쥐가 색색 자고, 형 쥐부터 아빠 쥐까지 차례차례 잠이 듭니다. 그에 따라 점점 말도 반복되며 불어나지요. 코고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가 반복되면서 리듬이 생기고, 반복되는 말이 주는 익숙함 때문에 말의 재미가 생깁니다. 아직 말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다음에 무엇이 반복될지 예측할 수 있기에 아이들은 더 자신감 있게 말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이야기 구성의 맛도 놓치면 서운하죠. 의성어의 반복으로 말의 재미를 느끼게 했다면, 말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 전개가 이 책의 특성입니다. 후반부에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예측할 수 없기에 재미가 배가 됩니다. 예측할 수 있는 말놀이에서 변화를 주어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기에 이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따뜻함이 묻어나는 사랑스러운 그림, 두 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쥐 씨네 집이 배경인 이 그림책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찾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그림을 읽는 재미가 생깁니다. 할머니 쥐와 엄마 쥐의 미용용품들과 작은 집안 살림들, 그리고 아기 쥐가 갖고 노는 인형까지… 각각의 소품들에 이야기가 숨어 있을 정도입니다. 아이들의 관찰력이 십분 발휘되는 순간이지요.
    더욱이 그림 한 쪽에서는 조용히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고양이의 이야기 입니다. 어떻게 쥐 씨네 집에 오게 되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고양이의 이야기만 따라가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그림작가 정보
  • 김정선
  •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미국 School of Vrts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따뜻하고 섬세한 마음을 담아 내는 맑고 포근한 수채화를 좋아한답니다.『내동생 김점박』을 쓰고 그렸습니다.『야구공』으로 비룡소 주관 ‘제8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꾸러기 강아지 단추와 뭉치』『쌀밥 보리밥』『엄마, 생일 축하해요』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일러스트레이션과 드로잉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글작가 정보
  • 이상교
  •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을 강화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들판에서 뛰놀면서 보냈습니다. 보석 같은 그 시절을 잊지 않고 있는 한 시를 쓰는 일을 그만둘 수 없다시면서, 요즘도 날마다 작품을 쓰거나 책을 보면서 지내신다고 합니다. 1974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 동시가, 1977년에는『조선일보』와『동아일보』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한국동화문학상, 세종 아동문학상, 해강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술래와 아기별』『날아간 목마』『꿈꾸는 사다리』『롤러브레이드를 타는 의사 선생님』『열두 살의 봄』과 동시집『우리 집 귀뚜라미』『나와 꼭 닮은 아이』『먼지야, 자니?』, 그림책『아주 조그만 집』『나는 잠이 안 와』『야, 비 온다』들이 있습니다.
한줄댓글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