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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무엇이든 뚝딱뚝딱 고치는 엘리의 고민,
    바로 악몽이에요.
    어느 날 밤, 엘리를 찾아온 달 아저씨는
    달빛 공장이 고장 나
    엘리가 악몽을 꾸는 거라고 말하는데……

    달콤한 꿈을 되찾기 위한 엘리의 환상 모험!

    『꿈을 만드는 달빛 공장』은 ‘만능수리공’으로 불리는 한 아이가 악몽을 물리치기 위해 ‘달빛 공장’에서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두려워하며 종종 나쁜 꿈을 꾸곤 하는 아이들의 심리, ‘달빛’을 소재로 참신하게 짜인 판타지의 세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인 ‘존 로코’의 환상적인 그림, 이 3박자가 절묘한 호흡으로 어우러졌지요. 이 책으로 엘리와 모험을 함께하는 독자들은 두려움을 물리쳐 줄 힘, 바로 ‘희망’과 ‘용기’가 우리들 마음 깊은 곳에 있었음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엘리를 따라 달빛 공장으로 가 보아요!
이 이야기는 ‘만능수리공’ 엘리의 공구함에서 시작됩니다. 그 공구함에는 조종사인 아빠가 자주 못 보는 엘리에게 보낸 사진이 붙어 있지요.
엘리가 공구함을 소중히 생각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공구를 들고 기계를 만지며 밤에 깨어 있으면 몇 달째 계속되는 악몽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어느 날 밤, 잠 못 이루는 엘리 앞에 불쑥 누군가 나타납니다. 그의 이름은 ‘달 아저씨’. 달 아저씨는 엘리가 악몽을 꾼다는 걸 알아채고 ‘달빛 공장’으로 함께 가 달라고 합니다. ‘달빛가루’가 있어야 사람들이 달콤한 꿈을 꾸는데 달빛 공장이 고장 나는 바람에 달빛가루도 만들 수 없게 되었거든요.
하지만 만능수리공인 엘리라도 공장을 단번에 고치는 건 무리였습니다. 달빛가루는 달콤한 꿈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거꾸로 달콤한 꿈이 있어야 생겨나는 것이기도 하거든요. 사람들이 달콤한 꿈을 꾸지 않으니 공장을 고쳐도 달빛가루를 만들 수 없는 거지요. 그럴 때를 대비해, 달빛 공장에는 ‘비상용 꿈 세트’가 있었습니다. 달 아저씨와 엘리는 비상용 꿈 세트를 찾아 나섰지요. 그런데 맙소사! 비상용 꿈 세트가 있는 곳은 엘리가 악몽에서 본 풍경과 똑같은 곳이었어요! 엘리는 그곳에서 비상용 꿈 세트를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를 괴롭히는 것과 맞서 싸우는 모험
엘리를 괴롭히는 악몽의 정체는 무언가를 ‘찾는 꿈’입니다. 엘리는 산더미처럼 쌓인 고물 더미에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도 모른 채 매번 어떤 것을 찾아 헤매지요.
숨이 턱턱 막히는 꿈에서 벗어나기 위해 달빛 공장엘 왔건만, 엘리는 다시 악몽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꿈속 고물 더미와 비슷하게 쌓인 상자 더미에서 비상용 꿈 세트를 찾아야 하니까요. “난 못 해요!” 하며 달 아저씨를 설득해 보았지만 다른 대안은 없었습니다. 결국 침을 꿀꺽 삼키며 악몽 같은 풍경에 뛰어들고 말지요.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을 두고 많은 학자들은 “두렵거나 화나는 일이 있을 때 아이들은 악몽을 꾼다”고 입을 모읍니다. 엘리는 무엇이 그리도 두려워서 악몽을 꾼 것일까요? 그 해답은 이야기의 끝자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달빛 공장에서 밤새 한바탕 소동을 겪고 맞은 아침, 엘리를 오랜만에 찾아온 뜻밖의 주인공이 있었거든요. 어쩌면 아무리 보고 싶어도 당장 만날 수 없는 누군가를 향한 엘리의 그리움이 악몽으로 표현된 건 아니었을까요?
달빛 공장에서 엘리가 두려움을 이겨 내는 과정은 그 자체로도 큰 울림이 될 것입니다.엘리가 상자 더미를 오르며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었듯 우리 아이들에게도 도망치고 싶은 ‘현실’이 있을 테지요. 이 책을 만나는 독자들도 팍팍한 현실을 달빛 공장으로 옮겨 보았으면 합니다. 엘리가 달빛 공장에서 용기를 내고 한 발 나아간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달빛 공장을 뛰어다니며 용기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색다른 재미가 있는 그림책
『앗, 깜깜해』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작가 ‘존 로코’는 픽사 애니메이션 [슈렉]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 경험 덕분인지 존 로코의 작품은 종종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풍기기도 합니다.
영화관의 커다란 스크린이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 주는 것처럼, 책을 펼쳤을 때 지면 가득 이어진 그림도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빨려들게 합니다. 고장 난 달빛 공장의 풍경을 마주할 때는 실제로 공장 안에 있는 것처럼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엘리가 하늘을 나는 그림에서는 탁 트인 해방감으로 시원해지는 마음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혹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 어른이 있다면 아이를 뒤에서 끌어안고 이 책을 가깝게 마주하도록 해 주세요. 시야로 그림이 빈틈없이 메워질 때 그림 보는 맛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의 위트가 녹아든 책 마지막 페이지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낮 하늘에 걸린 ‘달’ 그림을 찾는 것도 이 그림책의 묘미이지요. 이른 아침 하늘에 걸린 ‘달’은 어쩌면 달 아저씨가 엘리를 찾아왔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달 아저씨가 엘리를 왜 찾아왔는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는 우리들의 상상에 맡겨 보면 어떨까요? 그 상상이 우리를 다음 이야기로 데려가 줄 지도 모르니까요!
그림작가 정보
  • 존 로코
  • 살면서 이것저것 일을 많이 해왔다. 조개 가공 공장에서 일하고, 디즈니랜드 조형물 디자인도 하고 드림 워크 사의 애니메이션 ‘슈렉’의 그림도 그렸다. 2005년부터는 그림책 만드는 일에만 집중해서 『늑대다! 늑대야!』『달가루』『푸가 길을 찾았어요』같은 책을 냈다. 존은 가족과 함께 뉴욕 브룩클린에서 살고 있다. 이곳에서 맞은 깜깜한 밤 덕분에 이 책을 낼 수 있었다.

글작가 정보
  • 존 로코
번역가 정보
  • 천미나
  •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영어 교재 집필 및 편집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번역기획팀 ‘반딧불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찰리는 무엇을 들었을까?』『눈의 여왕』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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