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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자기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대화하는 습관 ‘우리 애는 툭하면 짜증 내고 화내서 큰일이에요.’라는 초등생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누구나 가끔씩은 짜증도 내고 화도 내기 마련인데 뭐가 그리 문제일까 생각될지 모르지만, 요즘 여기저기에 ‘분노 조절 프로그램’이 개설되고, ‘분노 조절 지도사’라는 직업이 생긴 걸 보면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 분노는 나와 다른 사람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조절해야 할 대상인 것은 분명한데, 말 그대로 ‘조절’이 필요한 것이지 ‘억제’해야 할 대상은 아닙니다. 무조건 참아야 하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단정할 수 없는 것이지요. 『맨날 맨날 화가 나!』의 지하도 약해 보이지 않으려고 벌컥벌컥 화를 잘 냅니다. 이런 성질 때문에 주변에 친구들이 별로 없긴 한데, 못된 아이들로부터 약한 친구를 보호해서 여러 친구들의 마음을 얻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으니까요. 무엇보다 화를 억제함으로써 스트레스가 쌓이고, 억누른 화 때문에 더 커다란 화가 밀려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화는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서 우리는 ‘어떻게’를 생각하기에 앞서 내 마음이 어떤가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내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것이지요. 속마음이 어떻기에 화를 낸 것일까 생각해 보면,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다른 사람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 무언가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 등이 숨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화를 내고 싶어서 냈다기보다는 어떤 속마음을 감추려고 화를 냈을 때, 화를 낸 사람도 상대방도 마음에 상처를 입는 것입니다. 어린이가 자기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다스리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친구 사이도 자꾸 대화를 나누고 가까이해야 우정이 깊어지는 것처럼 내 마음에게도 자꾸 말을 걸어서 이야기를 나누어야 서로 가까워지고 다독일 수 있게 됩니다.
    출판사 리뷰
그림작가 정보
  • 한지선
  •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면서 아마추어 출판 만화 작업을 하였습니다. 졸업 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화책 『아이가 아플 때 엄마와 함께 읽는 이야기』,『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글작가 정보
  • 양혜원
  • 1959년 충남 온양에서 태어나 명지전문대 영어과를 졸업했습니다. 1990년『문학과 비평』가을호에 시「길들기, 맞서지 않기」외 9편을 발표하며 등단했습니다.
번역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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