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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앤서니 브라운이 추천하는 덴마크의 대표 작가 한나 바르톨린,
    ‘꼬마 코끼리 코비’ 여섯 번째 이야기 [걷기 싫어요]

    한국에서 ‘꼬마 코끼리 코비’로 잘 알려진 한나 바르톨린의 코비 시리즈의 여섯 권 째 그림책 [걷기 싫어요]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한나 바르톨린은 그 동안 여러 차례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 국내에서 원화 전시회를 해왔으며, 올해도 앤서니 브라운의 작가 데뷔 40주년 기념전시회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展 행복한 미술관]의 콜라보레이션 작가로 초청되어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책!
    막냇동생에게 빼앗긴 엄마아빠의 사랑과 관심을 되찾고 싶은 코비의 꾀병에 얽힌 에피소드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그림책이다.
    누구나 한 번쯤 꾀병을 부려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주어진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혹은 누군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아니면 단순히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꾀병을 부리게 된다. 꾀병에는 사랑과 관심만이 유일한 처방이다. 그렇다면 코비는 무슨 이유로 다리가 아팠던 것일까?

    꾀병,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아이들의 신호
    아빠와 동생, 그리고 막내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느닷없이 다리가 아프게 된 코비. 사실 코비는 걷기 싫어 유모차를 타고 싶었지만 아빠는 안 된다며, 못 걷겠으면 혼자 집으로 가라고 한다. 유모차를 타지 못하게 하는 것도 서운한데 혼자 돌아가라니? 아빠의 이런 태도 때문에 코비는 당혹스럽다. 그림에 나타난 표정과 눈빛을 보면 코비가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이제 와서 안 아프다는 말을 할 수 없는 코비가 혼자 집으로 걸어오는데 진짜로 다리가 아픈 것 같다. 할머니 지팡이를 짚고 서서 누군가 아픈 자신을 알아보고 관심을 가져 주거나 위로해 줄 거라 기대하지만 불행히도 엄마조차 코비가 아프다는 걸 몰라준다. 그래서 코비는 이제 완전히 중병을 앓는 환자가 되었다. 그런 코비를 알아주는 건 오로지 동생뿐. 코비는 누가 봐도 아프다는 걸 알 수 있게 휠체어를 만들어 타기로 한다. 동생과 형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완성하고, 이제야 진정한 환자로서 관심을 받을 수 있겠다 싶던 그때, 친구 패니가 찾아와 함께 캠핑을 가자고 한다. 코비는 너무 신이 나서 자기도 모르게 친구에게로 뛰어간다. 마치 언제 아팠냐는 듯이.

    웃음과 공감, 따스한 위로를 선사하는 그림책
    동생을 두 명이나 둔 코비는 이성적으로는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마음으로는 자신도 막내처럼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고 싶다. 그런데 다리가 아프다는 코비를 아빠엄마는 모른척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꾀병은 의미가 없는데…. 그래서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며 발을 질질 끌며 걷다가, 할머니 지팡이를 짚고 섰다가, 그것도 안 되겠다 싶어서 누구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휠체어를 만들어 타려고 한다. 이러한 코비의 행동은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그저 어리광으로 보일 뿐이겠지만 비슷한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통한 따듯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그림작가 정보
  • 한나 바르톨린
  • 1962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한나 바르톨린은 덴마크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입니다. 콜딩 디자인 학교에서 그림과 그래픽 디자인 교육을 받고 졸업한 후 오랫동안 신문과 잡지 삽화가로 활동했습니다. 그 후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아이들과 어른을 위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01년에는 마츠 레텐의 글에 그림을 그린 악어 헤르만으로 덴마크 문화부장관이 주는 그림책 상을 수상했습니다.
글작가 정보
  • 이다 예센
  • 1964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이다 예센은 유명한 소설가이지만 어린이를 위한 책도 여러 권 썼습니다. 글을 쓴 그림책으로는 『친구가 된 벌레』,『노란 소녀』등이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하빈영
  • 성공회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지금은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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