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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동화작가가 되고 싶은 토끼 ‘뿅’과 동화 쓰기에 고심하는
    동화작가 아저씨가 함께 열어 가는 숲 속 동화 교실!
    동화작가가 되고 싶은 토끼 뿅과, 동화 쓰기에 몰두하는 동화작가는 함께 동화 교실을 펼쳐 갑니다. 동화 쓰기에 경험이 많은 동화작가는 토끼 뿅이 써 온 동화를 보면서 제목 붙이기와 주인공, 사건 등 이런저런 실질적인 지도를 해 줍니다. 토끼 뿅은 동화작가의 지도에 따라 조금씩 조금씩 동화를 고쳐 쓰지요.
    이렇듯 이 이야기는 동화 쓰기의 방법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어서, 따라 읽기만 해도 글쓰기 수업을 받은 것처럼 동화 쓰기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동화작가가 토끼 뿅에게 알려 준 동화 쓰기 비법을 하나씩 배워 볼까요?
    이런 동화작가의 동화 교실을 거치면서 토끼 뿅이 그린 동그라미는 마침내 한 편의 이야기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토끼 뿅처럼 동화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동화 쓰기 입문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동화작가가 되고 싶은 토끼 ‘뿅’과 동화 쓰기에 고심하는
    동화작가 아저씨가 함께 열어 가는 숲 속 동화 교실!

    ▣ 작품의 내용 이야기 속 이야기
    [토끼 뿅이 동화 쓴 날]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는 동화작가가 산장에 머물며 토끼 뿅을 만나는 내용으로, 작품의 틀이 되는 ‘겉 이야기’입니다. 다른 하나는 토끼 뿅이 쓴 습작 동화로, 작품의 ‘속 이야기’를 이룹니다.
    동화작가는 산장에서 동화를 구상하지만, 좀처럼 좋은 아이디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때 토끼 뿅이 [소중한 공책]에 쓴 습작 동화를 들고 동화작가를 찾아옵니다. 동화작가는 토끼 뿅의 동화를 읽고 이런저런 조언을 해 주지요. 토끼 뿅은 동화작가가 조언한 대로 이야기를 고쳐 나갑니다.
    이렇게 토끼 뿅의 이야기는 조금씩 진행되어 가지만, 동화작가가 써야 할 동화는 도무지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보아도, 토끼 뿅의 동화만 떠오를 뿐입니다. 동화작가는 토끼 뿅의 동화에 대해 떠오른 것을 말해 주고, 이를 토대로 토끼 뿅의 동화가 완성됩니다.
    토끼 뿅이 처음 쓴 이야기는 날씨 좋은 날에 소풍 가서 동그라미를 그리고, 동그라미 안에서 점심을 먹는다는 짧고 단순한 동화였습니다. 동화작가는 이 이야기에서 좋은 점과 부족한 점을 지적해 주면서 이야기를 조금씩 고쳐 써 보게 합니다. 제목이 붙고, 주인공이 생기고, 친구들이 여럿 등장하고, 사건이 벌어지고…… 하나씩 하나씩 수정하면서 마침내 토끼 뿅의 이야기 [동그라미 그리고 뿅]이 완성된 것입니다.
    토끼 뿅은 기뻐하면서 동화작가와 함께 이 이야기를 책으로 내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동화작가가 써야 할 동화는 어떡하지요? 실망하던 그 순간, “그렇구나! 쓰지 못하고 있던 동화가 완성됐구나!” 동화작가는 깨닫습니다. 그래요!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던 동화작가 역시 [동그라미 그리고 뿅]을 완성하기 위해 동화 쓰기에 몰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멋진 이야기로 완성되었고요. 동화작가는 기쁨에 겨워 즉시 출판사로 전화를 겁니다.

    “여보세요, 출판사죠? 편집자님 좀 부탁드립니다.
    ······아, 부탁하셨던 원고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토끼랑 같이 쓴 거라서, 그래도 괜찮으시면······.
    -본문 중에서

    겉 이야기인 동화작가의 창작 고민이 속 이야기인 토끼 뿅의 동화 완성으로 단번에 해결되었습니다. 겉 이야기와 속 이야기가 결말 부분에서 하나로 모아진 셈입니다. 곧 출간될 동화작가와 토끼 뿅의 동화책을 기대하면서 이야기는 정겹게 마무리됩니다.

    ▣ 작품의 특징 동화 속 동화 교실
    동화작가가 되고 싶은 토끼 뿅과, 동화 쓰기에 몰두하는 동화작가는 함께 동화 교실을 펼쳐 갑니다. 동화 쓰기에 경험이 많은 동화작가는 토끼 뿅이 써 온 동화를 보면서 제목 붙이기와 주인공, 사건 등 이런저런 실질적인 지도를 해 줍니다. 토끼 뿅은 동화작가의 지도에 따라 조금씩 조금씩 동화를 고쳐 쓰지요.
    이렇듯 이 이야기는 동화 쓰기의 방법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어서, 따라 읽기만 해도 글쓰기 수업을 받은 것처럼 동화 쓰기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동화작가가 토끼 뿅에게 알려 준 동화 쓰기 비법을 하나씩 배워 볼까요?

    첫 번째, 이야기의 제목을 써요. 제목은 내용을 가장 잘 드러내거나 중요 사건을 암시하면
    좋아요. 그러면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표현이어야겠지요.
    두 번째,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해요. 주인공은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에요.
    세 번째, 이야기에는 주인공 외에도 여러 친구들이 나와서 시끌벅적한 일이 일어나야 해요.
    네 번째, 여러 친구들 사이에 있었던 재미난 일도 써요.
    다섯 번째, 이야기에는 좀 조마조마하고 두근두근하고 깜짝 놀랄 만한 사건이 있어야 해요.
    여섯 번째, 깜짝 놀랄 일 뒤에는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결말로 마무리해요.

    이런 동화작가의 동화 교실을 거치면서 토끼 뿅이 그린 동그라미는 마침내 한 편의 이야기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토끼 뿅처럼 동화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동화 쓰기 입문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 기획 의도 꿈이 있다면 일단 하자!
    우리는 가끔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머릿속으로만 생각할 뿐, 쉽게 실천에 옮기지 못합니다. 그러나 동화작가의 꿈을 지닌 토끼 뿅은 맘 먹은 것을 실천하는 데 거침이 없습니다. 일단 몸으로 먼저 부딪치는 것이죠. 토끼 뿅은 무작정 동화작가를 찾아가 자기 습작 동화를 내밀며 도움을 청합니다.

    토끼는 빨간 공책을 내밀었습니다.
    “아저씨, 동화작가지요? 내 동화 좀 읽어 주지 않을래요?”
    공책 표지엔 [소중한 공책] 토끼 뿅,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있잖니, 뿅! 나는 지금 급한 일이 있어.
    그러니까 이 공책은 우선 나한테 맡겨 두고 가면, 내가 나중에 읽어 볼게.”
    나는 공책을 받아 들고 말했습니다.
    “안 돼요! 지금 꼭 읽어야 해요.”
    토끼는 첫 장을 펴서 내 눈앞에 들이밀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동화작가 역시 써야 할 동화를 앞에 두고 책상 앞에서 끙끙 고민할 뿐입니다. 그러나 토끼 뿅의 동화 쓰기는 다릅니다. 머리로 끙끙 고민하기보다는, 떠오르는 대로 자기 생각을 글로 옮깁니다. 그래서 동화작가가 내준 동화 쓰기 숙제도 후다닥 하지요. 어쩌면 동화작가는 글을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혀 쉽게 쓰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반면 토끼 뿅은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자유롭기에 내키는 대로 용기 있게 쓸 수 있는 것이지요. 이는 어떤 평가나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아이들의 천진한 마음과 닮았습니다.
    토끼 뿅이 가진 최고의 장점은 글쓰기 능력이 아니라,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한 ‘천진난만한 용기’ 같습니다. 이는 끙끙대며 고민만 하는 동화작가의 모습과 대비되어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일단 한번 해 보자!” 조금은 철부지 같지만, 대담하게 실행하는 토끼 뿅의 모습은 우리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겨 줍니다.
그림작가 정보
  • 후나자키 요시히코
  • 1945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가쿠슈엔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소설, 시, 번역, 일러스트, 텔레비전 방송 대본, 작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많은 어린이책을 썼습니다. [삐뽀 선생님의 일요일]로 시작되는 ‘삐뽀 선생님’ 시리즈로 로보노이시문학상을, [삐뽀 선생님과 돌아오지 않는 연못]으로 아카이토리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비 오는 동물원]으로 국제 안데르센상을 수상했습니다. 그간 펴낸 그림책으로 [악마의 사과][아타마 산][사자왕 부루부루] 들이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김소연
  • 일본 문학 전문 출판기획자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일기 쓰고 싶은 날≫ ≪영원의 아이≫ ≪마술은 속삭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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