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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아기 병아리인가요? 전기 포트인가요?
    - 컬러풀한 수수께끼 두 번째 놀이책
    박은정 작가의 유머가 넘치며 경쾌하고 재미있는 첫 번째 그림책 『채소 이야기』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그림책 『안녕』은 일상에서 보는 가전제품들이 작가 특유의 신선한 상상력으로 변신하는 이야기예요. 전기 포트는 귀염둥이 아기 병아리로, 헤어드라이어기는 노래를 좋아하지만 슬프게도 음치인 천진난만 오리로, 아빠의 바쁜 아침을 도와주는 전기면도기는 멋쟁이 미용사 원숭이로 이렇게 사물들의 대변신은 무심하던 일상을 생기 있게 바꿔 주지요. 생명력을 가진 가전제품들에게 이제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네 보세요!
    순간 세상의 모든 사물이 깨어나 말을 건네며 친구가 될 테니까요!
    출판사 리뷰
    우리 주위의 모든 사물들에게 인사를 건네 보아요!

    추상의 세계가 보여 주는 상상의 힘!

    《안녕》은 두 박자의 구조로 두 장이 짝을 이루는 그림책입니다.
    앞장은 사물을 가시적 형상을 모방해서 재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면과 선, 색채처럼 순수조형의 요소로 구성한 추상화처럼 표현했고 뒷장은 앞장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사물을 그렸습니다. 《안녕》의 앞 장면 중 한 장면은 몬드리안의 추상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몬드리안은 수평선과 수직선, 삼원색만 남긴 대표적인 미니멀리즘적인 추상화인 반면 박은정 작가는 사물을 크게 확대하여 재해석한 이미지이지만, 추상화로 유추하는 형식이 같게 느껴집니다.

    추상화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그림입니다. 《안녕》의 앞장은 독자가 폭넓게 생각하고 느끼도록 하였고, 뒷장의 그림은 해석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마음껏 상상하고 내 관점을 찾아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표지부터 이야기는 시작 되고

    《안녕》의 앞표지는 전구에 불이 들어오면서 마치 전구가 인사를 하듯 시작합니다. 이미 표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죠. 뒤표지는 깜깜합니다. 이미 눈치챘나요?
    불이 꺼지면 이야기도 끝이 납니다. 안녕을 마지막 장까지 보고 나면 뒤표지의 의미와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표지를 넘기면 면지가 나옵니다. 일반적인 그림책의 면지는 그림책이 시작되기 전 마음을 가다듬고 그림책의 시작을 기다는 장면이지만 《안녕》의 경우 면지부터 콘센트를 꽂으며 “친구들을 불러 볼까?” 로 이야기가 바로 시작합니다. 전기 콘센트와 친구는 무슨 관계일까요? 뒷장을 얼른 넘기고 싶어지는 그림책입니다.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사물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안녕!" 인사를 건네 보세요.
    그러면 기다렸다는 듯 대답할 겁니다. 가전제품처럼 세상의 어떤 것과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다만 사이좋게 지내야겠죠?
    -작가의 말
그림작가 정보
  • 박은정
  • 저자 박은정은 서점에서 우연히 채소 사진집을 봤습니다. 모난 데 없이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채소에 반해 ‘그리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소하면 건강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싱싱한 채소 같은 그림을 그리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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