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수 8757l좋아요 3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쓰기 한줄댓글 쓰기
    책 내용
    잠에서 막 깨어난 피터의 눈 앞에 어떤 풍경이 펼쳐져 있을까요? 밤새 내린 하얀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 놓았네요. 밖으로 나간 피터는 눈도장도 찍고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며 신나게 친구들과 어울려 놉니다. 하얀 눈밭을 뒹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릴 것 같은 그림책입니다. 하얀 눈이 내린 겨울에 아이들과 함께 피터처럼 놀아 보세요.
    출판사 리뷰
그림작가 정보
  • 에즈라 잭 키츠(Ezra Jack Keats)
     

    1916년 뉴욕 브룩클린의 유태계 폴란드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했다. 그림책에 처음으로 소수 민족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삼았으며, 콜라주, 마블링 등 독특한 기법을 사용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눈 오는 날>, <안경>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했으며, <안녕, 고양이야!>로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았다. 미국 아동 연구 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어린이 책"에 열네번 선정된 그림책 작가.

    그린 책으로 <피터의 의자>, <휘파람을 불어요>, <피터의 편지>, <내 친구 루이> 등이 있다. 유니세프에서는 전세계의 우수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에 시장하는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설립하였다. 1980년 서던 미시시피 대학에서 "어린이 문학에 대한 지대한 공헌"을 높이 평가받아 메달을 받았다. 1983년 세상을 떠났다.

    그는 10년간 다른 작가의 책의 일러스트를 맡아왔다. 그러다가 1960년에 Pat Scherr와 함께 창작한 『My Dog is Lost』라는 그림책을 만들었고 , 이년 후 그는 처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눈 오는 날』(1962)로 미국에서 그 해 가장 뛰어난 그림 책에 주는 칼데콧 상을 받았다. 『눈 오는 날』은 흑인 꼬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최초의 그림책이었다. 그는 계속해서 그림책에 주인공 피터의 생활을 소재로 피터가 성장하면서 겪는 내면과 생활의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했다. 휘파람 불기를 연습하는 『휘파람을 불어요 (피터의 휘파람)』(1964), 새 여동생이 생긴 피터의 내면을 다룬 『피터의 의자』(1967), 여자친구 에이미와 피터의 이야기를 다룬 『피터의 편지』(1968),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피터의 안경』(1969) 이 그러하다. 그는 그 밖에도 『Hi, Cat!』(1970), 『Pet Show!』(1972), 『Skates!』(1973), 『Dreams』(1974), 『Louie』 (1975), 『The Trip』(1978), 『Maggie and the Pirate』(1979), 『Louie"s Search』(1980), 『Regards to the Man in the Moon』(1981), 『Clementina"s Cactus』(1982)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그가 흑인아이를 주인공으로 삼은 것을 인종 문제에 민감해서는 아니었다. 그는 1940년 5월 13일 Life 잡지에서 본 흑인 어린이의 사진을 계기로 자신의 가난했던 어린시절의 모습을 떠올리며, 혁신적인 화법으로 전형적인 서민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그는 실제로 흑인 어린이의 사진을 자신의 작업실에 놓고, 두고두고 보며 옛 기억을 회상하며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그의 그림책은 흑인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것 뿐 아니라, 콜라주, 마블링 등 혁신적인 그림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어린이책 세계에 신세계를 열었다. 그의 작품은 그 동안의 일러스트레이션의 주재료였던 물감, 색연필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지, 포장지, 천 등을 재료로 사용하고, 『꿈꾸는 아이』에서는 물과 기름의 오묘한 조합을 사용하여, 주인공 로베르토의 경험과 상상에 다양함과 재미를 더한다. 그의 독특한 그림기법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주인공의 일상의 이야기에 색채효과를 더하면서 일상에 긴장감을 주고, 감동을 더하는 작용을 한다.

    에즈라 잭 키츠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어린이책을 만드는 목적은 실제에서 환상까지 나의 모든 경험을 아이들과 나누기 위해서이다. 나는 그 아이가 누구든 자신을 중요한 존재로 느끼며,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그 아이가 누구든 자신을 중요한 존재로 느끼며,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1983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80여점의 일러스트와 24권의 이야기와 그림책 속에 가족의 삶과 아이들의 일상에서 오는 단순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아이들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
     

번역가 정보
  • 김소희
  •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한동안 직접 어린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서 더 좋은 그림책을 만들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둘이서』『눈 오는 날』등의 번역 작품도 있습니다.
한줄댓글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피터 세상!
    별점 :
    작성자 :
    2008-12-14
    조회수 : 509
    피터는 너무 행복하다.


    참 신기하다. 눈이 뭐길래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설레게 만드는 것일까.눈 오는 날 피터는 너무 신이나서 앙증맞은 빨간 옷을 입고 바깥으로 나간다.피터는 쌓인 눈에 자신의 작은 발자국을 남기며 눈이 만든 세상을 만끾하고 있다.

    흰눈에 선을 그어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나무에 얹어진 눈을 막대기로 쳐서 자신의 모자에 떨어뜨려보기도 한다.눈으로 웃는 눈사람도 만들고 눈에 누워 손을 위아래로 움직여 천사의 날개같이 만들기도 한다.

    피터는 눈싸움을 하기에는 아직 어리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는다. 혼자 놀아도 충분히 재미가 있다.피터는 눈을 주머니에 뭉쳐서 가지고 온다. 피터는 엄마에게 오늘 경험한 모험들을 얘기한다.
    자기전 주머니를 보자 눈은 사라지고 없었다. 피터는 꿈에서 눈이 사라지는 꿈을 꾼다.하지만 일어났을 때 어제처럼 눈이 내리고 있다.오늘은 친구와 함께 눈세상으로 모험을 하러 간다.

    읽는 내내 행복해지는 책이다. 피터가 행복해하는 것이 실감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흰눈을 배경을 한 빨간 옷을 입은 피터는 한눈에도 사랑스럽고 귀엽기만 하다.피터는 미끄럼틀을 탈때 배경들이 눈 같기도 하고 눈보라가 휘날리는 것도 같았다.

    붙이기 기법을 이용해서 표현을 했는데 한겨울의 스산하고 맑은 공기가 느껴졌다.나도 겨울을 경험하는 느낌이랄까. 피터의 눈이 녹았을 때에 이제 행복한 시간은 끝이 났나보다하고 피터의 마음처럼 나도 슬퍼졌다. 하지만 다음날도 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현실에서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저자가 알고 그렇게 만들어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작가는 피터나 그림책을 보는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안겨주고 싶어서 그렇게 만들지 않았을까. 작가는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해주어 그림책을 통해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피터가 눈 오는 날 행복한 것처럼 책을 읽는 동안 나도 행복했다.
    작성자 리뷰 더보기
    눈 오는 날
    별점 :
    작성자 :
    2007-06-22
    조회수 : 329
    빨간 색 눈옷을 입은 아이가 자신의 눈 발자국을 오래도록 바라보고 있는 그림의 장면이 기억에 남아 인상적 입니다.
    주인공 피터처럼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날 아침에 다양한 눈 놀이를 하면서 예쁜 꿈을 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동심의 마음으로 놀았던 그 때를 추억하게 되는 예쁜 이야기 입니다.
    에즈라 잭 키츠가 처음으로 글과 그림을 쓰고 그린 책이랍니다.
    작성자 리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