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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자신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고 있나요?

    마녀 티부르시아는 나나와 나노 남매의 부모님이 집을 비울 때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티부르시아는 아이들만 있을 때만 못된 마녀의 본성을 드러냈어요.
    특히 나나에게는 힘든 집안일을 시키고 무시무시한 온갖 욕을 퍼부었지요.
    나쁜 말들이 차가운 폭포수처럼 쏟아지자 나나의 몸은 점점 작게 쪼그라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나나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자존감 낮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출판사 리뷰
    아이들을 작게 만드는 것
    이 책은 나나의 몸이 줄어든다는 작가의 상상을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언어폭력의 무서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칭찬과 관심, 대화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임을 알려줍니다. 마녀 티부르시아는 아이들에게 온갖 무시무시한 말을 퍼붓고 힘든 집안일을 시킵니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나나는 온몸 위로 쏟아지는 티부르시아의 나쁜 말 때문에 작아지고 말지요. 아이들을 멍들게 하는 것은 거친 말과 태도만이 아닙니다. 어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부모님이나 선생님처럼 가까운 어른들의 말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성적이나 외모로 상처를 주거나 무서운 표정과 행동으로 아이들의 기를 죽인다면,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머지않아 나나처럼 점점 쪼그라들어 작아지게 될 것입니다.

    자존감을 키워주는 이야기
    몸이 작아져버린 나나는 쌍둥이 동생 나노와 함께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봅니다. 책을 뒤지고 마법사도 찾아가 보지만 나나의 몸은 여전히 작았고 크게 실망하지요. 그때 나노는 ‘크던 작던 너는 여전히 아주 똑똑할 거야’, ‘네가 계속 작은 모습으로 있게 된다 해도 지금처럼 똑같이 너를 사랑할 거야’ ‘난 무스 케이크를 간식으로 먹는 것만큼 네가 좋아’ 등의 말로 나나를 위로해 줍니다. 나노의 말이 나나의 귓속으로 쏙쏙 들어가 간질이자 나나의 몸은 다시 예전처럼 커지게 됩니다. 이제 나나는 티부르시아가 아무리 끔찍한 말을 해도 상처 받지 않는 훨씬 더 단단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칭찬으로 자존감을 회복하여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작가는 칭찬이야 말로 아이들을 키우는 가장 좋은 교육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칭찬해 주세요!
    혹시 우리가 무심코 뱉은 말이 아이들의 마음을 작아지게 만드는 말은 아니었을까요?
    경쟁과 비교 속에서 한없이 작아져 있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본 적이 있나요?
    부모님이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칭찬해 준다면 아이는 더 건강하고 큰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마녀 티부르시아는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대화해 보세요. 아이의 장점을 함께 찾아보고 칭찬해 주세요. 아이의 자존감이 한 뼘 더 크게 자라 있을 것입니다.
그림작가 정보
  • 가브리엘라 루비오
  • 1966년 스페인에서 태어났고,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라사리요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바르셀로나 에이나 미술디자인학교에서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 그림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어른들도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작가입니다. 지은 책으로 『책을 머리에 어떻게 넣어!』가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배상희
  • 1969년에 태어나 스페인어를 공부하였고, 스페인으로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현재는 스페인권의 좋은 어린이 책을 소개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하얀아기토끼』『누가 나랑 같이 가 주겠니』『동방박사의 선물』『난 좋아』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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