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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오늘 뭐 했어?
    엄마는 잘 모르는 아이의 하루를 담아낸 신나는 그림책

    겨우 몸을 뒤집고 목을 일으키고, 아장아장 걷던 아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유치원에 다니며 깡충깡충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하루가 다르게 발이 크고 머리가 자라는 아이의 몸짓을 어느 누가 대견해하지 않을까? 부모 입장에서라면 더욱 아이가 오늘 뭐 했는지, 밥은 맛있게 먹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아이가 자라는 모든 순간이 경이롭고 궁금하다. 그러니 아이를 유치원에서 데려오는 순간부터 엄마는 이런저런 질문을 쏟아낼 수밖에! 하지만 아이의 대답은 엄마가 기대하는 마음과는 다르게 무척 단순하다. 몸이 크는 것과 말을 배우는 일은 또 다른 일이니까.

    『그냥 놀았어』는 유치원에서 선생님으로 있었던 홍하나 작가가 아이들과 어울린 경험을 바탕으로 통통 튀는 캐릭터와 컬러로 아이의 이야기를 풀어낸 아주 멋지고 신나는 그림책이다. 홍하나 작가가 쓰고 그렸던 첫 번째 그림책 『글자 셰이크』에서는 ‘딸꾹질, 기린, 코끼리’가 ‘딸기코 세이크’가 되는 맛있고 신기한 글자 셰이크를 만들어 글자를 습득해 나가도록 했다면 『그냥 놀았어』는 어휘를 깨우치는 아이의 말에 주목하며, 말하기 욕구를 자극하는 영역으로 단계를 높이고 있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그림 속에 숨은 신나고 재밌는 시간!

『그냥 놀았어』는 말이 서툰 아이가 엄마에게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톡톡 튀는 그림으로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그림에는 유치원 일상과 함께 아이와 엄마가 찾아내면 웃음 터지는 부분도 곳곳에 숨어 있다. 시금치를 보며 기겁하는 아이들의 표정도 웃기지만, 시금치 그림자가 뱀 같은 혀를 내두르며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는 부분은 더욱 신난다. 바닥에 자라난 수초, 시금치 괴물, 탑처럼 거대한 의자 그림자 같은 것은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을 잘 반영하고 있는 재밌는 부분이다. 이처럼 아이들을 웃기고 빠져들게 하는 포인트를 잘 아는 믿음직한 홍하나 작가의 『그냥 놀았어』는 숨은 이야기를 찾고 상상해 보며, 자신의 일상까지 이야기해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좋은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입에서 더 많은 말이 보글보글 터져 나오기를 기대한다. 표지를 넘기면 나타나는 아이 가방 속 물건들을 살펴보며 함께 이야기 찾기를 시작하면 더욱 즐거운 책읽기가 될 것이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따라갈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따라갈 수 없다고 했던가. 아이들은 배우기도 하지만 진짜 놀면서 자라는 존재다. 어른들이 잃어버린 ‘놀이’를 온 몸으로 느끼며 “그냥 놀았어”하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어 진실로 사랑스럽다.
그림작가 정보
  • 홍하나
  • 저자 홍하나는 한겨레 그림책 학교를 다니며 그림책 공부를 했습니다. 바람의아이들에서 첫 책으로 『글자 셰이크』를 출간하였습니다. 아직도 소시지를 좋아하고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랍니다. 아이들과 같이 웃고 뒹굴며 아이들의 모습을 이야기로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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