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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처음 만나는 나쓰메 소세키
    “이 몸은 고양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고양이의 눈을 통해 인간 사회를 재미있게 그려낸 명작이 유쾌한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고양이의 일상을 중심으로 발췌한 이야기를 나쓰메 소세키의 문장 그대로 즐겨 보세요.

    ‘담푸스 일본 명작 동화’ 시리즈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작가들의 대표작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새로 엮은 시리즈입니다. 특히 이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입니다. 나쓰메 소세키는 한문을 잘 알았고 만담을 좋아하는 등 유머감각이 뛰어났으며 논리적인 사고가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전까지 일본에서는 지금은 사극에서나 쓰일 법한 어려운 문장들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지금 사람들이 쓰고 있는 표현들로 바꿔 사용한 것이 바로 나쓰메 소세키입니다. 좋은 문장의 본보기로서 담푸스 일본 명작 시리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나쓰메 소세키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괴짜 공부 전문가 사이토 다카시가 들려주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에서 300만 명이 넘는 독자를 만난 괴짜 공부 전문가입니다. 문학·역사·철학·교육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인간관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공부 욕심을 자랑하는 사이토 다카시가 일본의 지성을 대표하는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재구성해 들려줍니다. 사이토 다카시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엮으며 나쓰메 소세키야 말로 일본 문학의 본보기라고 말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고양이가 사는 세상을 재미있게 드러냈는데, 이야기 속의 고양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아이들이 어른들을 보며 느끼는 시선을 겹쳐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폭넓은 지식과 분야를 넘나드는 융합적인 사고방식을 자랑하는 사이토 다카시가 찾아낸 나쓰메 소세키의 특별한 매력을 그림책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일본 명작 동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고양이 눈에 비친 인간들의 삶과 행동을 풍자적인 시선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몸은 고양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어디서 태어났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아무튼 칙칙하고 어두컴컴한 곳에서 야옹야옹 울고 있던 것만은 기억이 난다.’로 시작하는 이 작품의 유명한 도입부는 어린이들을 위한 담푸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서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름도 없고 작고 하찮은 별 볼일 없는 존재인 고양이가 마치 사극에서 보는 양반들처럼 스스로를 ‘이 몸’이라 일컫는 모습은 어찌 보면 이상하지만 이런 모순에서 생겨나는 풍자와 해학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습니다. 이러한 유쾌한 모순점들을 찾아내는 것도 이 책을 재밌게 읽는 방법입니다.
그림작가 정보
  • 다케다 미호
  • 1959년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미술학부 유화과를 중퇴했으며, 온갖 아르바이트를 거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독립했다. 1987년 첫 작품 『내일은 소풍』으로 크레용하우스 그림책 대상 최우수상을, 『이상한 집은 두근두근해』로 그림책 일본상을, 『책상 밑의 도깨비』로 일본그림책상 독자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의 작품으로 『슈퍼 가면은 강하다』『수런수런 숲의 간코쨩』시리즈 등이 있고, 삽화로는 『닷쿤망토ㆍ끝말잇기 변신 1, 2, 3』『100점 고마워』등 다수 작품이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책상 밑의 도깨비』등이 있다.
글작가 정보
  • 나쓰메 소세키
  • Natsume Soseki,なつめ そうせき,夏目 漱石,본명: 나츠메 긴노스케(夏目 金之助)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릴 정도로 확고한 문학적 위치에 있는 일본의 국민작가다. 1867년 일본 도쿄 출생이며 본명은 긴노스케[金之助]로, 도쿄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제1고등학교 시절에 가인(歌人)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를 알게 되어 문학적, 인간적으로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도쿄고등사범학교·제5고등학교 등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1896년 제5고등학교 교수 시절 나카네 교코와 결혼 했으나 원만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보냈고, 1900년 일본 문부성 제1회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영국에서 유학했다.

    타지에서의 생활은 그에게 예민하고 우울한 자아를 남겼으며, 이는 귀국 후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그는 치유의 한 방편으로 『고양이전』을 썼고, 이 작품은 1905년 『호토토기스(두견)』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1905∼1906)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1907년에 교직을 사임하였으며 아사히[朝日]신문사에 입사하여 『우미인초(虞美人草)』를 연재하고 『도련님』(1906), 『풀베개[草枕]』(1906) 등을 발표하였다.

    20세기 초 근대적 주체와 삶의 불안한 내면 풍경을 깊은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여주는 그의 작품들은 일본적 감수성과 윤리관으로 서구 근대의 기계문명과 자본주의를 비평적으로 바라보며 인간세계를 조명하고자 했다. 경쾌한 리듬과 유머를 바탕으로 권선징악과 같은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가치에 기반을 둔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며 템포가 빠르고 리듬감이 있는 문체로 자연스레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소설 외에도 수필, 하이쿠, 한시 등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으며, 그림에도 재능이 있었다.

    그의 작풍은 당시 전성기에 있던 자연주의에 대하여 고답적인 입장이었으며, 그후 『산시로[三四郞]』(1908), 『그후』(1906), 『문(門)』(1910)의 3부작에서는 심리적 작풍을 강화하였고, 다시 『피안 지나기까지』(1912), 『마음』(1914) 등에서는 근대인이 지닌 자아·이기주의를 예리하게 파헤쳤다. 반복적인 위궤양, 당뇨 등을 앓았던 그는 1916년 12월 병이 악화되어 『명암』 집필 중 49세의 나이로 타계하였으며, 1984년, 영국에서 그가 살았던 집 맞은편에는 런던 소세키 기념관이 설립되었다.

        
     

번역가 정보
  • 정주혜
  •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나라의 좋은 책이나 영상물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 ‘연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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