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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흙 전문가 이완주 박사가 들려주는 꿈틀꿈틀 살아 있는 흙 이야기

    ‘흙’이 궁금한 아이들이 이 책부터 읽어야 하는 이유!

    첫째, 차별화된 7단계 구성 안에 흙에 대한 지식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둘째, 평생 흙을 연구해 온 전문가의 깊고 통찰력 있는 시각이 녹아 있다.
    셋째, 흙의 역사, 흙의 역할, 흙의 종류, 흙의 능력 등 흙에 대한 모든 것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한 권에 담았다.
    넷째, 흙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알아 가는 생태적 감수성을 키운다.
    출판사 리뷰
    흙 속 놀라운 세상을 단계별로 알아 가요!
    흙에서는 나무가 자라고, 풀이 자란다. 거기서 맺힌 열매와 곡식을 먹고 사는 우리도 결국 흙에 의해 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가 밟고 만지며 사는 흙! 하지만 점점 시멘트와 콘크리트에 둘러싸여 흙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흙에 대해 물어보면 제대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심지어 흙을 만지며 흙과 같이 사는 농부도 크게 다르지 않다.
    흙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흙 속을 깊이 들여다보면 바글거리는 생명들이 가득하고, 그 흙이 만들어지기까지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린다. 그렇게 소중한 흙을 어디서부터 알아 가야 할까?
    네버랜드 자연학교의 다섯 번째 책『흙 속 세상은 놀라워』는 평생 흙만 연구해 온 이완주 박사님이 어린이 눈높이로 쉽게 풀어낸 지식 그림책이다.
    ‘안녕?흙’에서는 ‘흙은 더러울까, 깨끗할까?’란 질문을 던져 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반가워?흙’에서는 머드 축제에 다녀온 이야기를 나누며 흙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본다. ‘궁금해?흙’에서는 주변에 있는 흙을 살피고, 어떻게 흙이 만들어지는지, 흙 속엔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 간다. ‘놀라워?흙’을 통해서는 흙의 종류, 흙의 숨구멍, 흙과 생명의 순환에 대해 살펴본다. 또 ‘생각해?흙’에서는 식물이 좋아하는 흙, 나라마다 다른 흙, 흙으로 만드는 다양한 것들에 대해 설명한다. ‘즐기자?흙’에서는 흙 물감 그림 그리기, 흙 지렁이 만들기, 두꺼비집 짓기 등 흙으로 하는 다양한 놀이를 즐긴다. ‘지키자?흙’에서는 흙이 오염되지 않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본다.
    그림을 그린 한상언 작가는 자유롭고 경쾌한 붓놀림으로 자칫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흙 이야기에 유머를 가미했다. 흙과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지렁이가 서브 캐릭터로 등장해 흙에 대한 정보를 그림 곳곳에서 재미나게 설명한다.

    흙 전문가가 들려주는 살아 숨 쉬는 흙 이야기
    저자 이완주 박사는 토양화학과 식물영양학을 공부하고, 농촌진흥청에서 33년간 일하며 흙을 연구해 온 분이다. 최근에는 토양병원을 세워 흙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병든 흙을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다.
    누구보다 흙을 사랑하는 이완주 박사는 어린아이들이 흙 속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일들에 대해 흥미를 갖고 흙을 관심 있게 들여다보며 제대로 이용할 줄 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흙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 주며 설명한다.
    옛날에는 흙 속에서 뒹굴며 흙 놀이를 많이 했는데, 요즘엔 흙을 만질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 손으로 흙장난을 할라치면 지저분하다고 손 씻기가 바쁘니, 흙은 점점 도시화된 현대의 삶에서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작은 씨앗 하나가 싹을 틔우려면 흙이 필요하다. 가녀린 풀 한 포기, 향기로운 꽃도 흙 속에서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금세 시들고 죽어 버린다. 흙은 그야말로 생명을 키우는 신비로운 마법을 가졌다.
    이렇게 생명을 키우는 흙에는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이 있어야 하고, 물이 있어야 하고, 영양분이 있어야 한다. 이들 요소가 없으면 그저 단순한 돌가루일 뿐이다. 돌가루야 돌을 부수어 금방 만들 수 있지만, 공기와 물과 영양분이 있는 흙은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지는 것이다. 몇 백 년에서 몇 천 년이 걸린다고 생각한다면, 주위에서 보는 흙을 함부로 볼 게 아니다. 더군다나 흙에서는 우리가 먹는 먹을거리들이 생산되니, 흙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의 터전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흙 속 세상에서는 매일매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이런 일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농사가 잘 되도록 여러 사람들이 애쓰고 있답니다. 흙과 자연에 살면서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흙을 사랑하는 농부들이 더 많이 생겨나길 바라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흙에서 시작하여 흙으로 돌아가는 생명들
    흙에서 자라는 식물을 보자. 씨앗이 흙에 떨어져 싹을 틔우고 점점 성장하여 큰 나무가 된다. 그러다가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고, 그 낙엽들이 흙과 함께 썩어 영양분이 된다. 낙엽뿐만 아니라 죽은 곤충들도 흙 속에 묻히면 미생물에 의해 잘게 부서져서 영양분으로 차곡차곡 채워진다. 그러면 그 영양분을 먹고 식물이 자라고, 그 식물을 곤충과 동물과 사람이 먹으며 생명을 이어간다. 이렇듯 흙은 생명이 돌고 돌며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 된다.
    낙엽도, 곤충도, 빗물도, 우리가 먹다 남긴 음식물도 다 받아 주는 흙! 저자는 이러한 흙이 엄마처럼 여성적인 성질을 띠고 있어 모든 것을 보듬어 주고 품에 안는다고 말한다. 그런데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흙은 소화할 수 없는 각종 플라스틱과 비닐과 철과 같은 쓰레기까지 품에 안고 있다. 그 흙을 그냥 방치한다면, 흙은 점점 더 병들 것이고, 흙에서 태어나고 흙으로 돌아가는 모든 생명들이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흙이 오염되지 않게, 그래서 땅이 건강하도록 지키는 노력들이 우리 삶에 배어 있어야 한다.
그림작가 정보
  • 한상언
  • 1969년 의정부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북경 거지』『이주홍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팔도 옛이야기』등이 있습니다. 뚜렷한 개성과 타고난 회화적 재능을 통해 개성적인 그림의 맛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있으며, 항상 이야기를 새롭게 보려는 눈으로 해학을 담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글작가 정보
  • 이완주
  • 서울대학교 농과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네덜란드 와게닝겐 국립농과대학에 유학, 식물영양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모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토양비료 분야를 가르쳤고, '그린음악농법'을 창안했다. 농촌진흥청 산하 '잠사곤충부' 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자문관을 맡고 있다. '참여문학', '한국수필문학'으로 등단하여 글 쓰는 과학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조선일보 논픽션 공모'에서 1970년대 통일벼 개발 비화를 다룬 "얘들아, 이제 괴타리를 풀어 놓자꾸나"로 대상을 수상했다.
    홍조근정훈장과 농촌진흥청 연구상을 수상했다.『성인병을 예방하는 뽕잎 건강법』(중앙생활사),『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들녘), 『라이스 워』(북스캔)등 15권의 저서 외에 학술논문 82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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