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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나만 달라서, 또는 나만 평범해서 고민하는 모든 아이들을 위해 - 시모네 레아”
    남다른 토끼 그래요의 남다른 이야기

    그래요는 정말이지 남다른 토끼입니다. 길고 하얀 귀도, 작고 둥근 꼬리도, 코도 없어요. 얼굴 한가운데에 커다란 입이 하나 있을 뿐이죠. 그래요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래요!” 하나 뿐이에요. 그래서 이 토끼는 ‘그래요’라고 불렸답니다.

    산책을 나가면 지나가던 이웃들이 유모차 안을 들여다보았어요. 그러고는 토끼인지 도마뱀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멀리 눈길을 돌리고 그래요의 가족을 못 본 체하는 이웃도 많았죠.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자, 친구들은 그래요를 놀림거리로 삼곤 했어요. 그래요는 친구들과 함께 웃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조금 슬펐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일까요? 그래요는 더 이상 웃지 않게 되었어요.
    출판사 리뷰
    그래요는 코도, 귀도, 꼬리도 없는 토끼입니다
    《귀 없는 그래요》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토끼의 모습과는 다르게 태어난 아기 토끼 ‘그래요’의 이야기입니다. 코도, 귀도, 꼬리도 없이 남다른 모습으로 태어난 그래요를, 부모는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 사랑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그래요를 힘들게 하는 건, 주변의 시선이기 때문이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그래요를 바라보거나 못 본 척 외면하는 이웃의 시선, 친구들의 놀림이 그래요를 슬프고 또 힘들게 만듭니다.

    그래요가 살아갈, 멋진 세상을 위해
    더 이상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살고 싶지 않다는 그래요를 위해 엄마 아빠는 방법을 찾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도 소용이 없죠. 밤이 되면 그래요는 거울을 보며 남몰래 눈물을 삼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연못가에서 눈물을 흘리던 그래요는 하늘에서, 그리고 연못에서 미소 짓는 달을 보며 위로와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다음 날부터 그래요는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한 가지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모습 그대로 존중해 주세요
    이 책은 묻습니다.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 그 누가 알겠느냐고 말입니다. 심지어 부모조차,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 알 수 없다고 말이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상대를 온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뿐입니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모습을 만났을 때 너무 쉽게 또 너무나 자주, 다른 시선과 다른 태도를 내보이곤 합니다. 이것이 상대에게 얼마나 상처가 될지, 의식조차 하지 못한 채 말이죠.
    그저 조금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을 뿐인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 누군가가 곁에 있다면, 차별이 아닌 인정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 이 책은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 그리고 편견 없이 상대를 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필요한지, 생각해 볼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림작가 정보
  • 시모네 레아
  • Simone Rea

    이탈리아 알바노 라치알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쓰고 그리는 작가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입니다. 우리 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내 아이를 위한 이솝 우화』가 있으며, 이 작품으로 2011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플라크상을 받았습니다.
     

글작가 정보
  • 스테판 세르방
  • 저자 스테판 세르방은 프랑스 남쪽 지방에 있는 카르카손에서 태어났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책에 빠져 지냈으며, 특히 비 오는 저녁에 얽힌 이야기책을 감명 깊게 읽었다. 모든 아이들이 이야기 속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집이나 오두막, 등대나 놀이터, 길거리나 도시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
번역가 정보
  • 김현아
  •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북아트를 통한 글쓰기》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꼬끼에뜨》《요정 꼬끼에뜨와 달팽이 알도의 행복한 집》 《요정 꼬끼에뜨와 마녀가 되고 싶은 암소 미모사》《이야기 쓰는 법》 《반지의 제왕, 혹은 악의 유혹》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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