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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이 책은 아주 작고 귀여운 개미의 근사한 집을 망가트린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속상한 일이 벌어졌을 때 주변을 잘 살펴보고 확인부터 해야 하는데 무조건 누구 탓이라고 생각하거나 의심부터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심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싸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개미도 제일 먼저 의심 가는 숲쥐와 두더지를 찾아가 확인도 안 하고 무조건 의심하고 따지고 막무가내로 화내는데, 범인은 따로 있는 반전이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개미집을 망가트린 범인은 분명히 숲쥐일 거라고 생각하고 개미는 친구 두 명을 데리고 매일 땅을 파고 있는 습지를 찾아가 네가 그랬지? 하고 따집니다. 숲쥐의 잘못이 아니고 숲쥐도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이번에는 두더지를 찾아가 심하게 말하며 화를 냅니다. 두더지도 역시 피해자였지요.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개미는 합리적인 이유 없이 주변 이웃들을 의심하고 죄인으로 몰아갑니다. 마침내 실제 원인은 화산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개미는 앞으로는 함부로 이웃을 의심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합니다.

    개미 가족들과 친구들이 여러 달 동안 땅을 파고 공을 들여 근사한 집을 만들어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집이 무너지고 가족들은 집 밖에 나와 울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마음일까요? 화가 난 개미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의심을 받은 숲쥐와 두더지는 아주 속상할 것 같아요. 숲쥐와 두더지에게 했던 개미의 행동을 보면서 상대방의 입장을 조금만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했다면 개미는 숲쥐와 두더지에게 사과할 일을 만들지 않았을 텐데요.

    이 책을 보며 우리 어린이들은 앞으로 이런 일이 혹시 생긴다면 개미처럼 누구의 탓이라고 생각해 무작정 따지고 의심부터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 뼘 성숙해진 개미는 함께 살던 땅속의 친구들을 데리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집을 짓고 다시 이웃이 되기 위해 떠납니다.
    출판사 리뷰
그림작가 정보
  • 마갈리 클라블레
  • 프랑스 리옹에 살고 있는 화가이자 작가입니다. 프랑스 리옹의 에밀 콜 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파스텔화와 아크릴화, 콜라주뿐만 아니라 때로는 그래픽 작업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여러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을 출간하였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우리에게 소개된 책으로는 『내 마음 가까이』, 『기사와 공주와 용』 등이 있습니다.  

글작가 정보
  • 베로니크 마세노
  • 1970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언어학 교수인 부모님과 함께 살며 많은 책을 읽으면서 자랐습니다. 미국을 오랫동안 여행한 이후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행복’을 알게 되면서 미술사와 고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 이야기, 그림책을 쓰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꽃의 요정> <마르크 샤갈의 구름 여행> <파블로 피카소의 세 명의 음악가> 등이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김지연B
  •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다년 간 외서를 국내에 소개했다. 현재 저작권을 중개, 관리하는 팝 에이전시와 번역 그룹 팝 프로젝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반달곰』, 『리얼 프레젠테이션 스킬 16』, 『나무가 아파요』, 『컨버터블 플레이북 시리즈』, 『행복한 아이 세상 시리즈』, 『옥스퍼드 리딩 전집』, 『매일 매일 두뇌 트레이닝 손가락 미로 대 탐험』, 『미어캣을 찾아라』, 『바람의 눈을 보았니』, 『카펫 소년의 선물』, 『초록 지구를 만드는 친환경 우리집』, 『아틀라스 세계 여행』, 『월요일은 빨래하는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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