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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바람그림책 83권. 『불 뿜는 용』, 『한밤중 파라파라산』 작가 라이마의 작품으로 2003년 대만행정원 금정상을 수상했으며, 중국시보 개권 '최우수 그림책', 대만교육부 중화민국아동문학학회 호서대가독 '최우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어느 이른 아침, 일찍 일어난 꼬마 돼지 하루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일찍 일어난 아침에 하루가 만난 세상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군요. 장사 준비를 시작하는 식당, 공원에서 아침 운동을 하는 이웃들, 시끌시끌 북적이는 시장까지. 하루는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눈이 휘둥그레져요. 『일찍 일어난 하루』는 새로운 세상을 보고 배우며, 동시에 가족을 위하는 기쁨을 느끼는 꼬마 돼지 하루의 보람찬 경험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일찍 일어난 날에만 할 수 있는 일

    형도, 엄마도, 아빠도 모두 잠든 시간, 일찍 일어난 하루는 할머니를 따라 외출을 해요. 바깥은 아직 해도 뜨지 않아 컴컴한데, 악어 아저씨는 벌써 거리 청소를 시작했고, 판다 아주머니는 장사 준비로 분주하고, 곰 아저씨는 우유 배달을 하느라 바쁘시네요. 평소라면 하루가 쿨쿨 자고 있을 시간인데, 이 시간에 일을 하는 이웃들이 이렇게나 많았군요. 공원에 가 보니, 공원도 이른 아침 운동을 하러 나온 이웃들로 붐볐어요. 그리고 버스를 타고 간 시장에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과 신기한 장난감들이 잔뜩 있었고요.

    아침 일찍 일어난 덕분에 하루는 동네 구석구석을 둘러보면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구경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하루가 잠을 자는 시간에 일을 하고, 운동을 하고, 시장에 가는 부지런한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요.

    가족들을 생각하는 하루

    “아, 하루구나. 이렇게 일찍 어디 가니?”
    “삼촌, 안녕하세요!”

    시장으로 가는 길에 버스를 탄 하루는 깜짝 놀랐어요. 삼촌이 운전하는 버스였거든요! 게다가 시장에서 장을 보고 난 뒤에 찾아간 꽃집은 고모가 하는 꽃집이었어요. 고모네 꽃집에서 꽃을 사서 집으로 돌아온 하루는 집 청소를 하고, 쓰레기를 버리고, 할머니를 도와 맛있는 음식도 잔뜩 만들었어요. 하루가 이른 아침부터 할머니를 도와 바쁘게 움직인 이유는 사실, 할아버지의 60번째 생일잔치를 준비하기 위해서였거든요.

    일찍 일어난 꼬마 돼지 하루는 할머니를 따라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곳곳에서 가족들을 만나고, 그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두 눈으로 직접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할머니의 일을 돕고,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생일잔치를 준비하며 가족의 일원으로서 가족 행사에 참여하는 보람도 느꼈지요.

    책의 마지막 장에는 하루와 가족들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가족 관계도를 실었어요. 가족 관계도를 보면서 나와 가족 사이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고, 가족들을 부르는 호칭도 배울 수 있어요.

    꼬마 돼지 하루의 즐겁고 벅찬 순간들

    일찍 일어난 날, 긴긴 하루를 보낸 꼬마 돼지 하루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요.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게 되어요. 아기 돼지 하루가 만난 세상과 그 세상을 대하는 호기심 가득한 하루의 모습은 작가 라이마의 손에서 오밀조밀 섬세하게 표현되었어요.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때로는 웅장하고, 때로는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배경과 인물의 조화예요.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을 때의 놀라움, 재미있는 것을 만났을 때의 즐거움, 스스로 해냈다는 생각에 느끼는 뿌듯한 감정과 같은 꼬마 하루의 감정 변화는 마을, 광장, 시장, 꽃집과 같은 배경과 절묘하게 엮여서 인물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아름다운 장면들로 완성되었어요. 이렇듯 섬세한 연출은 독자들이 꼬마 돼지 하루의 경험을 더욱 깊게 공감하며, 하루와 함께 성장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지요.
그림작가 정보
  • 라이마
  • 대만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1995년 첫 작품 『나는 불을 뿜는 용이 되었다』를 발표한 뒤로 꾸준히 좋은 그림책을 내놓아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마의 그림책은 글과 그림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아무리 읽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대만 최고 권위의 "연합보《독서인》최우수 그림책","중국시보《개권》최우수 그림책"에 선정되었고,"국어일보 목동피리상"등을 수상하였다. 그간 저서로는 『파라파라산의 괴물』『바쁜 하루』『나와 우리 집 근처의 들개들』『허둥지둥 선생』『해를 쏘다』『일찍 일어난 아침』등이 있다.
번역가 정보
  • 손옌나
  • 대만에서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어 번역,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합니다. <한밤중 파라파라산>은 우리말로 옮긴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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