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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기발한 상상력,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이야기의 첫 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느 조용한 밤, 새 한 마리가 날고 있다. 꾸벅꾸벅 졸면서…….”
    졸면서 하늘을 나는 새라니,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그렇게 졸던 새는, 결국 달과 부딪치는 사고가 납니다. 이 사고로 땅으로 떨어진 건 바로 ‘달’입니다. 그렇게 떨어진 달은 자고 있던 곰의 입으로 들어가, 꿀꺽, 사라졌다가 곰의 똥이 되어 밖으로 나옵니다. 달은 꼬물꼬물 기어 하늘로 돌아가기 위해 애씁니다. 그런데 부엉이가 나타나 달을 또 먹고 맙니다. 부엉이의 똥이 되어 물속으로 퐁당 떨어집니다. 그렇게 물고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려는 달을 또 고양이가 입에 넣고 말지요. 이렇게 달은 한밤중 숲 속을 돌고 돌아 여러 동물을 만나게 됩니다. 달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새 한 마리의 졸음 비행에서 시작된
    한밤중 엉뚱발랄 대소동

    어느 날,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달이 사라졌다가 잠시 뒤 나타났어요. 구름에 가렸던 걸 수도 있고 잠시 다른 생각에 빠졌던 걸 수도 있지요. 그런데 이 책을 쓰고 그린 이연 작가는, 그 순간,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이 이야기를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달이 땅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간 게 아닐까?”

    간결한 그림에 담긴
    동시를 읽는 듯한 말놀이

    [툭]을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마치 한 편의 동시를 읽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 목에 걸린/ 달이/ 밖으로/ 툭/ 공이 되어/ 데구르르/ 데구르르”
    그림책뿐 아니라 동시, 동화 등의 어린이 문학에 관심이 많아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의 글맛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운율에 맞는 문장과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활용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또한 화려하지 않지만 익살스러운 그림이 간결한 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놀라고, 아프고, 당황하는 동물들의 표정이 잘 살아 있는 그림은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그림과 기발한 상상력이 담겨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그림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림작가 정보
  • 이연
  • 이야기 조각 하나가 불쑥 찾아오면 도망갈까 봐 얼른 붙잡아요. 그러고는 다른 조각들을 찾아 나서는데 꼭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꼬리를 물고 술술 찾아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몇 년씩이나 아무것도 찾지 못할 때도 있어요. 그렇게 하나하나 찾아 퍼즐 맞추듯 이야기를 완성하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이야기의 얼굴과 몸을 그려 내지요. 그런 후 때도 벗기고 옷도 입혀 그림책이라는 무대에 올립니다. <툭>은 그림책에 담은 작가의 첫 이야기입니다.

     

한줄댓글
  • 김지훈
  • 2019-08-26
  • 그림도 왠지 정이 가고 이야기도 너무 기발하고 재미있어요!! 작가의 첫 작품인것 같은데 다음작품이 너무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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