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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친구란?

    이 책은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매일 만나고 함께 노는 동네 친구들의 일상이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놀 거리를 잔뜩 들고 나와 “우리 뭘 하고 놀까?” 하는 친구, 우스꽝스런 표정을 지으며 놀리는 친구, 기쁜 일에 함께 즐거워하는 친구, 힘든 일이 생기면 곁에 있어 주는 친구, 무언가 도와주려 하지만 일을 망쳐 버리는 친구……. 모두 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친구들은 우르르 몰려가서 말뚝박기를 하다가 와르르 무너져도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어떤 때는 짓궂게 놀리지만,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배시시 웃으며 우리를 즐겁게 해 줍니다. 친구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함께 일을 벌이는데, 그 결과가 꼭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친구라는 이유로 힘든 일, 슬픈 일이 생기면 언제나 곁을 지킵니다. 그래서 친구끼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잊지 않습니다. 몸은 멀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늘 이어져 있는 영원한 친구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친구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어리고 미숙해서 서툴지만, 친구를 좋아하고 아껴 주는 마음과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아이에게 ‘좋은 친구’가 무엇인지 알려 주고 싶을 때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좋은 친구를 사귀고 잘 지내는 법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면서 첫 사회생활이 시작됩니다. 가족 안에서는 한없이 사랑받고 자기 뜻대로 해도 통하지만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는 서로 맞춰 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될 때, 혹은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때 아이들은 적잖이 부담스러워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를 사귀고, 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지 조언을 해 주고 싶지만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 스스로 나에게 맞는 좋은 친구가 누구인지, 또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서로 마음을 표현하고 함께 즐거워하며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얻는다면 그 무엇보다도 귀한 보물을 가진 것입니다. 진정한 친구는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고,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있으니까요.

    책의 구성과 그림의 특징

    맑고 차분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익살스런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린 책입니다. 진행되는 화면의 구도는 바뀌지 않고 잔잔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담은 앨범처럼 느껴져서 가만히 들여다보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친구와 해맑게 웃는 모습, 화가 난 듯 찌푸린 얼굴, 입을 뾰로통하게 내민 새침한 표정 등이 생생하게 보입니다.

    잔잔한 그림과 함께 글은 짤막하고 군더더기 없이 전개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의 일상과 느낌을 담백하고 진솔한 느낌으로 전합니다. 읽으면서 여운이 느껴지고, 독자는 그림 속 친구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친구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한 화면에서 왼쪽과 오른쪽 상황을 대비시키는 방식은 반전의 재미를 주고, 또 반대로 상황을 더 진전시키면서 감동을 줍니다. 특히나 친구들이 비눗방울을 날리며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친구와 이끌리듯 가까워지는 것은 마법과 같다고 표현한 장면은 친구들과의 우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를 일깨워 줍니다.
그림작가 정보
  • 이치카와 사토미
  • 1949년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나 1971년 프랑스로 건너가 그림 공부를 하였다. 자연과 교감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따뜻하고 생돔감 있게 묘사하는 데 탁월한 화풍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70권 이상의 그림책을 그렸으며, 『봄의 노랫소리가 들린다』로 이와나미 출판문화상을, 『달려라 앨런』으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과 파리 시장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프랑스 몽마르트르 언덕에 살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가 정보
  • 윤정숙
  •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지금은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나는 왜 초대하지 않아?』『원숭이 사세요』『해님 달님이 된 오누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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