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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아마존 선정 올해의 기대작!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기대작!
    『펭귄은 너무해』를 뛰어넘을 또 하나의 화제작!

    기발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그림으로 출간하는 책마다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 레인 스미스와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조리 존이 『펭귄은 너무해』(PENGUIN PROBLEMS, 미디어창비, 2017)에 이어 『기린은 너무해』(GIRAFFE PROBLEMS, 미디어창비, 2019)로 다시 한번 만났다! 불평을 하는 건 비단 펭귄뿐이었을까? 조리 존과 레인스미스의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한층 더 유쾌하게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그래, 이건 그냥 목이야, 목, 목, 목. 그러고는 목, 또 목이지.

    여기, 목이 길어 슬픈 기린이 있다. 아니, 슬프다기보다는 불만에 휩싸여 있다.
    너무 길어서, 너무 잘 휘어서, 너무 가늘어서, 너무 무늬가 많아서, 너무 잘 늘어나서, 너무 높아서, 너무 우뚝해서. 기린에게 그의 목은 한마디로, 너무하다.
    얼룩말의 목 줄무늬는 아주 멋지다. 코끼리의 목은 굵고 힘차면서 우아하다. 사자의 목 갈기는 풍성하게 물결치며 눈부시게 아름답다.
    후유. 기린은 한숨을 내쉰다. 해가 질 때까지 숨어 있고만 싶어진다.
    아, 그런데 바로 그때 거북이가 기린에게 인사를 건넨다. 거북이는 말한다.

    멀리서 쭉 네 목을 보고 있었어.
    정말 감탄스러워.
    내 목도 너와 같았으면!
    하루에 아주 많은 일을 할 것 같아.
    닿는 것도, 잡는 것도, 둘러보는 것도 난 못해.

    “난 목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라고 말하는 거북이와 끝없이 기다란 목이 불만인 기린, 두 친구의 만남 속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유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자아 존중’ 이야기

    『기린은 너무해』의 주인공 기린 에드워드는 목이 길어 불만인 점들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한편 얼룩말, 코끼리, 사자의 목을 부러워한다. 그러던 가운데 에드워드는 목이 짧아 슬픈 거북이 사이러스를 만난다. 사이러스는 언덕 위에 있는 바나나가 익어 가는 것을 밤새 지켜보며 그것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에드워드는 기꺼이 기다란 목으로 잘 익은 바나나를 따 준다. “에드워드, 네 목은 진짜 대단해. 놀라운 일을 해내잖아.” “고맙다, 사이러스. 네 목도 근사해. 우아하고 품위가 있어. 등딱지하고 잘 어울려.” 두 친구는 서로의 목을 아낌없이 칭찬한다. 곧 사이러스는 말한다.

    “정말 특별한 말을 해 주는구나, 에드워드.”

    그렇다. 특별한 말 한마디. 목이 길든 짧든, 손가락이 길든 짧든 괜찮다. 들창코여도, 곱슬머리여도 괜찮다. 키가 작거나 아주 커도 상관없는 일이다. 목이 길든 짧든, 들창코라면 그 나름의, 곱슬머리라면 곱슬머리 나름대로 자기만의 개성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거북이 사이러스의 입을 빌려 얘기해 준다. 내가 누군가에게, 또는 누군가 나에게 해 줄 수 있는 한마디의 칭찬. 그 말 한마디를 건넴으로 또는 받아들임으로 우리의 자의식은 한층 더 성장한다. 그 단 한마디의 말이 눈물이 찔끔 날 만큼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는 사실은 두말할 것도 없다. 『기린은 너무해』는 그저 유쾌하기만 한 그림책이 아니다. 유머러스한 이야기 속에 한 방울의 감동이 고이 자리하고 있다. 불평투성이 기린 에드워드에게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가 느꼈던 뭉클한 감동 또한 함께.
그림작가 정보
  • 레인 스미스(Lane Smith)
  • Lane Smith (레인 스미스)

    레인 스미스(1959~)는 실험성이 강한 작품을 많이 발표한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콜라주나 대조적인 강렬한 색깔을 사용하여 파격적인 그림을 많이 그렸다. 성인들까지도 그림책의 독자로 만들어 버린 레인 스미스는 《커다란 고양이》로 골든 애플상을 받았고, 뉴욕 북 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주는 실버 메달을 받은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의 진실》과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냄새 나는 치즈맨》을 공동작업한 존 셰스카와는 작품활동에서 단짝으로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오고 있다.

    실험성이 강한 작품을 많이 발표한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콜라주나 강렬한 색깔로 파격적인 그림을 많이 그렸다. 그는 로 골든 애플 상과 뉴욕 북 쇼 우수상을 받았다.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의 실버 메달을 받은 과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냄새나는 치즈맨과 바보 같은 옛날이야기들』을 공동 작업한 존 세스카와는 작품 활동에서 단짝으로 알려져 있다.
글작가 정보
  • 조리 존
  • 조리는 가끔 시끄러운 이웃들 때문에 밤에 잠을 설친 적이 있다. 그래서 곰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 하지만 가끔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거나 그냥 밤새 놀고 싶어서 깨어있기도 한다. 그래서 오리가 어떤 마음인지도 아주 잘 알고 있다. 조리는 베스트셀러 『All My Friends are Dead』 시리즈의 공동저작을 비롯하여 유머책을 많이 저술하고 있다. 이 책은 조리가 처음 도전하는 어린이 그림책이다.
번역가 정보
  • 김경연
  •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독일 팬터지 아동 청소년 문학」을 주제로 박사 후 연구를 했습니다. 서울대와 경원대에서 강의도 하였습니다. 대원미디어, 도서출판 아미, 여성신문사의 기획실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외국 아동 문학을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하고 감각 있는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우리 말로 옮긴 책들이 아주 많습니다. 대표 서적으로『사랑에 빠진 꼬마 마녀』『학교 가기 싫어!』『나무 위의 아이들』『왕도둑 호첸플로츠』(전3권) 『완역 그림 동화집』(전10권) 『애벌레의 모험』『바람이 멈출 때』『달려라 루디』『프란츠 이야기』(전6권)『사내대장부』『행복한 청소부』『생각을 모으는 사람』『보름달의 전설』『작은 사랑 이야기』『솜털머리 트룹이 찾은 행복』『솜털머리 야우의 꿈』『둘이 많다고?』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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