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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네 친구가 되어 줄게!”
    기적처럼 사막 한가운데에서 만난 진짜 친구

    누구나 각자 꿈꾸는 삶이 있습니다. 이곳저곳 다니며 바쁘고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은 이도 있고 소박하고 조용하게 살고 싶은 이도 있지요. 바라는 바가 같다면 금방 친구가 될 수 있겠지만 그런 친구를 만나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아요.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난다는 건 사실 굉장한 행운이지요. 이 이야기 속의 두 친구처럼 아주 멀리 있다면 더욱더 그렇고요. 이 책 『홀쭉 고양이와 홀로 선인장』은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사막 선인장과 도시 고양이가 우연히 만나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출판사 리뷰
    넓디넓은 콜로라도의 샌타푸르타 사막 한가운데 선인장이 하나 있어요. 누군가가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뾰족한 가시로 찌르곤 하지요. 하지만 오가는 이가 드물어서 그럴 일은 거의 없어요. 선인장은 가끔씩 바깥세상이 궁금해하지만 자리를 벗어날 수 없어요. 다리가 있어서 이곳저곳 움직이며 구경하면 어떨까 상상해 보는 걸로 만족할 수밖에요. 한편, 복잡한 도시엔 조용히 살고 싶은 고양이가 있어요. 아주 홀쭉하고 게으르지요. 하루 종일 따뜻한 부엌 라디에이터 옆에 늘어져 누워 있기를 좋아하는데, 주인 부부는 홀쭉한 고양이 때문에 걱정이 가득해요. 고양이가 우울증이라도 걸린 게 아닐까 싶어 심리치료도 받아 보고 이곳저곳 여행도 데리고 가지요. 여행을 많이 하는 주인 덕분에 고양이는 무려 스무 번이 넘게 비행기를 탔어요. 하지만 고양이가 원하는 건 그런 게 아니에요. 그저 따뜻한 곳에 배를 깔고 누워 있고 싶을 뿐인데 사람들은 고양이 맘을 몰라줍니다.

    이렇게 성격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지만 사막의 선인장과 도시의 고양이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이름을 불러 주는 친구가 없다는 거예요. 사막 한가운데 사는 선인장은 이름이 없었고, 도시의 아파트에 사는 고양이는 주인 부부마저 이름을 잘 불러 주지 않았거든요. 사막에도 도시에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 둘이 만나게 되는 날이 와요. 극성맞은 주인 부부가 고양이를 데리고 사막 여행을 떠났거든요. 그동안 단 한 번도 여행이 즐겁지 않았던 고양이가 이번 여행에서는 아주 크게 웃음을 터뜨리게 됩니다. 선인장 덕분에요. 고양이는 마침내 따뜻한 부엌 라디에이터 못지않게 행복을 주는 곳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선인장은 바깥세상 이야기를 들려줄 좋은 친구를 만났지요. 그렇게 사막에서 새로운 우정이 시작됩니다.
그림작가 정보
  • 세바스티앙 무랭
  • 프랑스의 오베르빌리에에서 태어났습니다. 리옹에서 미술 공부를 하였습니다. 수많은 어린이 책과 잡지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조각과 영화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엄마에게 줄 선물』『요정과 공주의 아홉 가지 이야기』『엄마는 행복해질 거야』등이 있습니다.
글작가 정보
  • 델핀 페레
  • 1976년 프랑스 오베르빌리에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배우고, 리옹의 에밀 콜 그래픽아트학교에서 공부하며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 책과 잡지에 삽화를 그렸으며 2015년 프랑스 플뢰르 드 셀 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리옹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완두》, 《완두의 여행 이야기》,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회색 늑대의 꿈》, 《황금 곤충의 비밀》 등이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밀루
  •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의 좋은 어린이ㆍ청소년 책을 소개하는 일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큰 머리 선생님은 조금 다를 뿐이야》《투덜투덜 마을에 로자 달이 떴어요!》《버럭 왕은 사랑받을 수 있을까?》《남을 왜 생각해야 돼?》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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