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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저는 왜 이곳에서 태어났어요? 왜 엄마는 나의 엄마고, 아빠는 또 나의 아빠예요?” 우리 아이가 부모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해 줄까요? 이 책은 아이의 이런 질문에 바로 답해주기보다 한 권의 그림책을 열면서, 동시에 아이에게 아주 큰 스케일의 상상력을 열어주길 제안합니다.
    출판사 리뷰
    책을 넘기면 새 한 마리가 밤 하늘을 날고 있군요. 그리고 이 새가 날아간 지구의 여러 모습을 차례로 보여줍니다. 새는 보름달이 커다랗게 뜬 날 지구를 한 바퀴 돌았기 때문에 그림은 밤 풍경입니다.

    오일 파스텔의 색과 긁어낸 자국들이 마치 우리가 옛날 색색으로 칠한 그림 위로 까만 크레파스로 다 덮은 뒤에 긁어내면서 그렸던 그런 그림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작가의 손은 아주 정교하게 밤 하늘 아래에 펼쳐진 세상 구석구석을 보름달이 비추어 주는 정도의 밝기로만 묘사하고 있어서 우리는 광활한 지구를 좀 더 아늑한 공간에서 만나는 느낌으로 그림을 감상하게 되는군요.

    언젠가 지구의 곳곳을 돌면서 항공 촬영을 한 사진작가의 영상과 이미지를 만난 적이 있다. 이 책은 32페이지의 그림책이라는 공간에 그림으로 세상의 이미지를 담아낸 책이다. 무수히 많은 이미지를 간직한 지구촌을 이렇게 몇 장 안되는 그림으로도 한 바퀴 돈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이유는 이미지가 작가의 손끝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진이 주는 느낌과는 다른 색상과 질감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다 보면 아주 다채로운 지구의 모든 곳을 돌아본 감흥에 젖어 들게 된다.
그림작가 정보
  • 페트리샤 토마
  • Patricia Thoma

    1977년 독일 뮬하임에서 태어나 베를린에서 자랐습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술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영국 첼시 미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예술가 장려상(독일), 웰드 미술상(독일), GG -퍼스펙티브 미술상(독일), 데달로 상(이탈리아)을 비롯해 많은 국제 미술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누가 가장 힘이 셀까?』, 『이상하고 아름다운』, 『함께 있어도 외로운 이유』 등이 있습니다. 이 책 『새』는 도서출판 재미마주에서는 오리지날 버전으로 처음 내는 책으로, 그 전에 몽고판으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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