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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우리가 손잡으면 일어날 근사하고 멋진 마법을 보여줄까?”

    우리 모두는 혼자일까요? 그래요. 혼자는 어쩌면 그저 벽돌 한 장일 뿐이겠지요. 하지만 그 벽돌이 한 장, 한 장 쌓여 근사한 집이 되어가는 모습은 어떤가요? 그야말로 근사한 마법일 거에요. 마찬가지로, 집 한 채, 건물 한 동은 그저 집 한 채, 건물 한 동일 뿐일테지만 바로 그 집과 건물이 모이면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름다운 마을이 될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차가운 벽 너머로 정다운 온기가 스며드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마법은 거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마을과 마을이 손 잡아 크고 화려한 도시로 자라나고, 우리는 더 큰 나라로, 더 커다란 땅덩어리로, 드넓은 바다로, 지구로, 우리의 세상은 그렇게 커져갈 것입니다.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작은 벽돌의 흥미로운 여행은 작지만 큰 깨달음을 안겨줍니다. 혼자서는 작은 벽돌일지라도 우리가 모여서 손잡고 마음을 합칠 때 우리는 더 큰 하나가 된다는, 그리고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힘은 바로 옆 사람에게 손 내밀 수 있는 용기와 서로에 대한 배려라는 진실을 말입니다.
    출판사 리뷰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삶의 이유에 대한 질문과 대답

    처음 만난 이 책의 원고는 'Hand in Hand'라는 제목으로 본문도 영어로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우야요 작가는 분명 한국사람인데, 무슨 이유인지 궁금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원고를 작성할 때 한꺼번에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의 가지들 덕에 진도를 나가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합니다. 떠오르는 말과 생각을 정리하려고 온갖 방법을 다 시도해보던 중 우연히 ‘간단한’ 영어가 튀어나왔는데, 그것이 가지를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방법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런 이유로 원고를 영어로 작성하게 되었는데, 그러고 나니 오히려 해외의 독자에게도 조금 더 다가설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이것이야 말로 발상의 전환이고 또 일거양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손잡으면』은 작가가 우주와 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 대해 ‘우리는 어디에서, 왜, 무엇을 하려고 왔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고민하고 정리하고 또 고치기를 반복한 끝에 완성한 철학 그림책입니다. 개개인은 작고 연약한 존재이지만 손잡고 힘을 합치면 더 커다란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는, 그리고 연결하고 협력하고 연대하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우리를 더 큰 하나로 만들어주는 것은 거창한 무엇이 아니라, 그저 곁에 있는 사람에게 손 내밀 수 있는 용기와 서로에 대한 배려임을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개개인으로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우리는 태초에 하나로 부터 비롯되었기에 서로를 바라보고 손잡아야 한다는, 그래서 우리는 결국 다시 더 큰 하나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작가의 말은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림작가 정보
  • 아우야요
  • 아우야요는 그림이 좋아서 디자이너가 되었고, 책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일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미디어에 관심이 생겨 대학원에서 미디어 교육을 본격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작가는 종이와 화면 뿐 아니라 그림을 담을 수 있는 미디어라면 어느 것이든 가리지 않고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서소문 성지역사박물관에서 역사 속의 수많은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에게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아우야요는 박기웅 작가의 세례명에서 비롯된 필명입니다. ‘아우구스티노’라는 다소 긴 세례명을 친구들이 ‘아우야’로 줄여부르던 것이 어린시절의 별명이 되었고, 이제는 ‘아우야요’라는 작가의 필명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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