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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세상에서 가장 입이 무거운 나의 개 알렉스를 소개합니다.
    짖지 못하는 개, 알렉스의 진짜 비밀은?

    개가 짖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짖지 않는 개》에 나오는 알렉스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짖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개가 짖지 못하다니요. 짖는다는 건 개의 가장 큰 정체성이 아닐까요? 개들은 감정을 주로 짖는 것으로 표현하니까요.

    처음에는 입이 아주 무거운 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함부로 힘자랑을 하거나 땅을 아프게 하지도 않는 얌전한 개인 줄 알았지요. 그런데 도둑이 들어도 짖지 않는 개라니요. 이런 알렉스를 짖게 하기 위해 별의별 방법도 다 써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곧 알게 되었죠. 알렉스는 짖지 못하는 게 아니라 짖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그래도 나는 나의 개 알렉스를 영원히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알렉스는 내 친구니까요.
    그런데 알렉스는 왜 짖고 싶어 하지 않는 걸까요?

    내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알렉스와 같은 친구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진짜 비밀이 있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도 나는 알렉스의 비밀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간직한 비밀이 하나 정도는 있습니다. 알렉스의 비밀은 바로 다른 개들처럼 짖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누군가 있을 때는 절대로 멍멍 하고 짖지 않습니다. 짖지 않는 개라는 오해를 받아도 침묵을 선택합니다. 이 책의 백미는 아무도 보지 않고, 홀로 가장 자유로울 때 자신만의 방식으로 짖는 알렉스의 모습일 것입니다. 아무 눈치도 보지 않고,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누구나 태어난 모습을.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살 자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못하며 살기도 합니다. 감추기도 하고, 아닌 척하기도 합니다. 특히 다수에 속하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을 때 더욱 그러하지요.

    자신의 존재를 다 드러내어도 이해하고, 사랑해 줄 존재가 있다면 세상은 조금 더 살 만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알렉스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허물이나 비밀을 다정하게 덮어 줄 친구들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한 존재를 오롯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일까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묵직한 주제이지만 짖지 못하는 개 알렉스라는 재미있는 주인공을 등장시켜 위트를 더했습니다. 전체 톤은 빨강, 파랑. 노랑 삼원색만을 사용해 과감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림작가 정보
  • 신대관
  • M-Visual Shool에서 회화, 그래픽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현재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플레이그라운드 플레이>, <뱅뱅 뮤직밴드>, <기분이 참 좋아>, <매직쉐입스>, <너티몽키>, <어디에 있을까>, <이솝우화>등을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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