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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걱정상자』 조미자 작가의 신작
    『불안』 ,『가끔씩 나는』으로 이어지는 내면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위로의 그림책.

    “빨간 자동차, 짐을 싣고 달리는 트럭, 기다란 버스,,,
    산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는 길.
    우린 다 함께 세상을 여행하고 있어요”.

    우리가 지나온 세상 이제 세상이 우리를 지나가요. 세상의 길들을 굴러온 타이어들의 여행이야기 동그랗고 까만 타이어들이 세상의 길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데굴데굴 굴러 아스팔트의 길도 지나고, 먼지가 뿌연 흙바닥 길도 지나갑니다. 비 오는 날의 빗방울도, 미끄러운 눈길의 하얀 풍경도 세상을 여행하는 타이어들의 멋진 추억이 됩니다. 우리의 삶을 닮은 추억의 이야기를 나누는 이곳, 『타이어 월드』입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우리는 함께 세상을 달리고 있어요”.
동글동글 타이어들이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데굴데굴 굴러 세상의 길들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제 막 세상의 길을 달리기 시작한 타이어에게, 세상은 낯설음과 새로움으로 가득합니다. 윤기가 나는 검은색을 띠며 한 바퀴, 두 바퀴 굴러가기 시작하니, 정지되어 있던 풍경들도, 타이어를 따라 움직이는 듯 스쳐 지나갑니다. 아름다운 길가의 나무들, 파랗게, 붉게 변하며, 반짝이는 별빛도 보여주는 하늘, 거칠게 달리는 울퉁불퉁한 바닥의 길들, 쉬어가는 길가의 시원했던 바람이 여행길의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흙이 묻은 타이어, 오래되고, 낡은 타이어, 새 타이어들이, 이곳저곳 세상의 길을 여행합니다. 각자의 길을 달려온 타이어들은 잠시 동안 같은 길을 달려가기도 합니다. 더 달리다 보면, 기다랗고 어두운 터널도 함께 지나고, 새로운 길을 만나기도 하고, 갈림길을 만나 다시 각자의 길로 굴러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그동안 지나왔을 수많은 길들의 풍경을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세상의 길들을 굴러가는 타이어들의 모습이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산길을 지나고, 바다의 풍경을 담으며, 깜깜한 밤길을, 뜨거운 태양빛 아래를 굴러온 타이어들의 시간에는 어떤 추억이 담겨 있을까요?

“우리가 지나온 세상의 모습들을 기억해요”.
“우리만의 이야기를 나눠요”
동네의 어느 곳 작은 카센터의 이름은 타이어 월드입니다. 여행을 마치고 온 타이어들의 모습은, 지나온 시간을 담아 놓은 듯합니다. 오랜 시간 달려 검은색의 윤기도 사라지고, 여기저기 낡은 상처가 남은 타이어가 되어버렸지만, 지나온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기억합니다. 고요한 이곳, 낡은 타이어들이 울타리 너머의 세상을 바라봅니다. 신호등의 불이 깜빡이니, 알록달록 자동차 아래, 타이어들이 굴러가기 시작하고 세상의 소리들이 다시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다시 달릴 수는 없지만,
우리가 지나온 세상의 이야기를 나눠요,
우리만의 이야기를요,
언젠가 함께 달렸을 우리의 길 이야기도요”.

처음 세상으로 나아갔던 곳,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곳에 추억의 이야기 소리가 가득합니다.

"낡은 타이어들에 생긴 애잔한 마음”.
동네 길가에 있는 작은 카센터의 이름이 타이어월드입니다. 그곳에 초라하고 낡은 모습으로 쌓여있는 타이어에 머무르는 시선이, 작가에게 그림책의 발상이 되었습니다. 때가 묻고 낡아 상처가 생기고, 맨들 맨들 마모된 타이어들이, 마치 다시 달릴 수 없는 길들을 바라보고 있는 듯 , 카센터 앞에 쌓여 있었습니다. 타이어에 생긴 작가의 감정이입은, 우리의 삶과의 비유를 떠올리며 더욱 애잔한 마음으로 다가가게 하였습니다.

타이어들이 수많은 세상의 길을 달려왔듯이, 삶을 살아가는 우리도, 각자의 삶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아이의 시기를 지나, 어른이 되고, 노년의 삶을 이어가는 동안의 긴 시간은, 참으로 많은 추억의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움과 애틋함이 묻어있는 듯한 노년의 눈빛은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마치 삶의 노년과도 같은, 길가에 쌓인 타이어들의 모습을 초라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은 작가의 마음이 그들이 지나온 아름다운 추억의 풍경의 모습을 그림책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초록의 산길, 파도치는 바다에서의 즐거운 추억들, 수없이 보내온 밤과 낮의 풍경들이 삶을 함께 지내온 그들의 멋진 이야기가 됩니다.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즐거움과 위로의 시선으로”
그림책의 표지, 파란 하늘색 아래로, 빨강 자동차와 노란 울타리, 신호등의 모습이, 마치 만화의 한 장면처럼 경쾌하게 보입니다. 표지 속 세상의 모습은 바로, 울타리 안의 낡은 타이어들이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타이어들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아름다운 소풍 같은 삶을 살아온 그들의 모습을 가벼운 선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또한 밝고, 따스하고, 강렬한 색들이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그림책의 색조를 이어나가고, 낡고 초라해진 타이어들의 겉모습이 아닌, 마음속, 그들의 지난 여행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걱정상자」, 「불안」, 「가끔씩 나는」 등 작가는 전작에서 내면의 감정과 마음을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형상화하여 이끌어내었습니다. 이번 「타이어 월드」에서는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따스함과 위로의 마음을, 낡은 타이어라는 사물에 대한 감정이입 기법으로 우리의 삶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작가 정보
  •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맑은 색감과 재미있는 선으로 아이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작그림책으로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바람이 살랑’ ‘꽃이 좋아’ ‘보글 보글 퐁퐁’ ‘내 방에서 잘거야’ ‘내가 싼 게 아니야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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