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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넌 무엇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니?”

    선생님의 질문에 막스는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원하는 답은 무엇일까? 아름답다는 건 뭘까? 사람들은 무엇을 아름답게 느낄까? 곰곰이 생각하던 막스는 주변을 둘러보다 무리 지어 나는 새들이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이때부터 아름다운 것을 하나씩 마주하기 시작합니다. 다음 날 아침, 막스는 서둘러 학교에 갔습니다. 자신이 발견한 아름다운 것들을 빨리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말해 주고 싶었거든요. 막스의 이야기가 끝나자 교실은 고요했습니다. 아마 저마다 아름다운 것을 떠올리고 있는 거겠죠? 그 순간까지도 막스에게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출판사 리뷰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고, 아름다움이 주는 기쁨을 깨달으면서
    주변의 모든 것에 존중하는 마음을 심어 주는 따뜻한 그림책
    『뷰티풀』은 ‘아름다움’이라는 말을 마음에 품으면서 일어나는 멋진 변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막스는 선생님으로부터 “넌 무엇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니?”라는 질문을 받고,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늘 보던 풍경 안에서 아름다운 것을 발견합니다. 파란 하늘에 무리를 지어 나는 하얀 새 떼. 막스의 마음에 아름다움을 보는 눈이 뜨인 것이지요. 이어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통일되지 않은 다양함 가운데서 아름다움을 발견한 것이지요. 이번에는 머릿속에서 떠오른 ‘M'이라는 알파벳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막스의 이름(Max)과, 어머니를 의미하는 단어(Mother)에 들어 있으니까요.

    막스의 시야는 넓어집니다. 이제는 보이지 않는 마음속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네 잎 클로버는 소원을 이뤄 준다고 하지요. 풀숲에서 네 잎 클로버를 찾으며 설레는 마음이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윽고 막스는 작은 부분에서도 아름다움을 찾게 됩니다. 커다란 말과 염소의 눈망울처럼 말이지요. 또 자신 혼자만이 아니라 상대와 마음을 나누는 우정, 서로에 대한 믿음 역시 아름답다고 생각했지요. 무서워하던 어두운 밤도 더 이상 두렵지만은 않았습니다. 멋진 부엉이를 숨긴 밤은 신비롭고 아름다웠거든요. 단지 어둠에 익숙해지면 느낄 수 있는 거였죠. 두려움 속에서도 마침내 아름다움을 발견한 막스의 내면은 한층 성장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다워!
    어린아이들은 “예쁘다!” “멋있다!” 같은 말을 자주합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점차 주변에 무관심해지고 표현에 인색해집니다. 어릴 때는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하고 궁금한 것투성이었지만 이제 익숙해져 버린 것이지요. 하지만 호기심은 다시 깨울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거예요. 처음에는 막연하게 느껴지지만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내 마음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뭘까? 스스로에게 질문도 던져 보세요. 아름다운 것을 잔뜩 찾아낸 뒤에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세상은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하고, 그 아름다움은 내가 찾아야만 느낄 수 있다는 것을요.

    여러분이 찾은 아름다움은 무엇인가요?
    작가는 그림 여기저기에 아름다운 장면을 숨겨 놓았어요. 막스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움을 찾아볼까요? 교실에 둥글게 모여 앉은 아이들을 보세요.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옷을 입고 다른 행동을 하고 있네요. 아마 머릿속의 생각들도 그만큼 다르겠죠. 이제 마지막 장을 펼쳐 다음 날의 교실 풍경을 볼까요? 과연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그리고 막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은 무엇을 떠올릴까요?

    수업이 끝나고도 여전히 생각에 잠긴 막스. 그 옆에 할머니를 향해 두 팔 벌려 반갑게 달려가는 여자아이가 보이네요. 그 기쁨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이튿날, 학교에 가려고 서두르는 막스 앞에 아빠를 꼭 껴안은 동생, 아기를 안은 엄마와 엄마 품에 안겨 우유를 먹는 아기가 있어요. 가족 간의 사랑이 느껴지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하지만 막스는 마음이 급해 눈치채지 못했나 봐요.
    자, 이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밖으로 나가 보세요. 세상에는 아직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움이 많이 있답니다. 눈으로 보고, 귀를 기울여 듣고, 마음으로 느끼며 발견한 수많은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려 보세요.
그림작가 정보
  • 밀야 프라흐만
  • 1971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뛰놀며 자랐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아동 잡지에 그림을 그리고 <세사미 스트리트> 등의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글을 쓰고 그리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3년 올해의 그림책으로 《100일 더 잠자기》가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네덜란드 최고 권위의 아동 그림 문학상인 실버 브러시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30여 권의 책을 출간하여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 《친구야, 난 네가 참 좋아》 《할머니는 왜 나만 보고 있을까요》가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유동익
  •  한국 외국어 대학교 네덜란드 어 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에서 법학과 언어학 학위를 받았다. 현재 네덜란드 가톨릭 방송국 한국 특파원으로 일하며, 조선 아카데미에서 네덜란드 어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작품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멜 보고서》,《북풍마녀》,《레닌그라드의 기적》,《꼬마 요리사와 킥보드 공주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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