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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나는 엄마가 둘이래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엄마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또 다른 엄마를 상상해보다

    주인공 이레는 엄마가 둘입니다. 이레를 배 속에서 키워준 엄마와, 지금 이레와 함께 살고 있는 엄마까지. 이렇게 두 명이지요. 이레는 자신을 낳아준 엄마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에 살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이레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하지요. 하지만 이런 것들이 특별하거나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엄마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레는 잠시 상상에 빠져봅니다. ‘나를 낳아준 엄마는 어떤 사람일까? 커다란 기관차를 운전하는 기관사일까? 만능 정비사일까? 혹시 멋진 모델이진 않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상냥한 천사인 건 아닐까?’하고 말이지요. 그러던 중 이레는 그만 발을 헛디뎌 넘어지게 됩니다. 그때, 이레를 일으켜주는 건 지금의 엄마이지요. 엄마는 이레가 다친 건 아닌지 걱정해주고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엄마가 해준 제일 좋아하는 짜장밥을 먹으면서 이레는 벅차오르는 행복을 느낍니다. 정설희 작가는 이레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현재 이레를 둘러싼 기쁨과 사랑을 정감 있는 그림체를 통해 사랑스럽게 그려냈습니다.
    출판사 리뷰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하여

    주변 친구들은 이레의 엄마가 둘이라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며 놀라지만, 이레의 반응은 오히려 당당합니다. 엄마의 존재가 둘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만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건 이레가 지금의 엄마 품에서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나는 엄마가 둘이래요!』는 입양을 배경으로 그려진 작품이지만, 이레의 이야기는 이혼이나 재혼 가정, 또는 다문화 가정 등 또 다른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그림책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들여다보게 해줍니다.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일까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하는 현대 사회에서 단순히 혈연만으로 규정짓기엔 부족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같이 살을 부대끼고 살아가며 서로가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즉 사랑이 있는 관계이지 않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이 탄생합니다. 각각 다른 갈래의 물길이 모여 어느 순간 하나의 강물이 되어 흐르는 것처럼 말이죠. 어딘가에서 흘러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은 포근하고 따스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나는 엄마가 둘이래요!』는 이 아름다운 풍경을 꾸밈없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작가 정보
  • 정설희
  •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6년간 중학교 미술교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립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고, 자기와 다른 이들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 할아버지》, 그린 책으로 《울보 엄마》, 《고릴라 코딱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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