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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북극곰의 첫 번째 그래픽노블
    잊을 수 없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담은 명작 『모모』

    모모는 마을 변두리 낡은 오두막집에서 할머니와 삽니다. 배 타고 일하러 간 아빠가 돌아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면서요. 그래서 모모가 기죽어 있냐고요? 우울하냐고요? 전혀 아니랍니다. 온종일 고양이를 쫓아다니고, 동네 아이들 장난에 간섭하고, 건달 오빠들도 상대해 주느라 무척 바쁘죠. 모모는 꼬마지만, 거침없고 세상 무서울 게 없어요. 그런 모모에게 어느 날, 엄청난 시련이 닥칩니다. 꼬마 모모는 엄청난 시련을 어떻게 이겨낼까요?
    출판사 리뷰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

    부모의 결별로 할머니와 사는 모모에게 선원인 아빠는 늘 그리움의 대상입니다. 아빠 배가 마을 근처를 지날 때면 어김없이 항구에 나가 보고, 아빠가 돌아올 날만을 손꼽아 세다가 잠이 듭니다. 그래도 모모는 씩씩합니다. 전혀 주눅 들거나 우울하지 않습니다.

    『모모』는 조손 가정에서 자라는 한 여자아이의 당차고 거침없는 일상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모모가 마을 곳곳을 헤집고 다니며 끼어들고,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다가가 어울리는 모습을 지켜보면 입꼬리가 쓱 올라갑니다. 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꼬마는 어른들에겐 향수를, 아이들에겐 용기와 대리 만족을 선물합니다.

    어른들의 편견과 동정심 안에 가두기엔 너무 큰 아이

    모모는 또래 아이들이 빠져 있는 만화도 모르고, 친한 친구도 아직 없습니다. 어른들은 그런 모모를 늙은 할머니 밑에서 제대로 교육받지도 못하고 방치된 불쌍한 아이라 여깁니다. 과연 그럴까요?

    『모모』는 주인공 모모를 통해 ‘어른들이 바라보는 아이’가 아닌 ‘아이 본연의 모습’을 그립니다. 모모는 스스로 용기와 호기심으로 세상을 만지고, 느끼고, 부딪히며 자신만의 색깔로 하루하루를 채워갑니다. 로니 호틴은 그런 모모를 과장된 캐릭터가 아닌 자연스럽고 친근한 말괄량이 모습으로 그려냅니다. 낯설지 않은 그 모습은 어린 시절의 우리 같고, 지금도 어딘가에 있을 이 시대 아이들처럼 느껴집니다.

    잊고 있던 소중한 것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모모』는 아이들 스스로 지닌 힘과 능력을 응원하는 작품입니다. 불안하고 불쌍해서 섣불리 아이들의 삶에 끼어들려는 어른들에게 “잠깐!”을 외칩니다. 그냥 한 발짝 떨어져서 지켜보라고. 아이들이 저 스스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조정하는지 일단 한번 두고 보라고 말이죠. 『모모』는 아이들이 갖고 태어난 많은 능력은 어른들이 믿고 지켜봐 줄 때 마음껏 발휘된다는 걸 보여줍니다. 아울러 ‘당신도 어린 시절 그러지 않았나요?’하고 뜨끔하게 귀띔해줍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래픽노블

    『모모』는 청량한 느낌의 수채화 같은 그래픽노블입니다. 여기에 단순하고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모모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두뇌의 휴식’ 같은 독서를 선사합니다. 그래픽노블이 그림은 복잡하고 스토리는 암울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다면, 『모모』는 새롭고 신선한 자극이 될 것입니다. 『모모』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그래픽노블입니다.
그림작가 정보
  • 로니 호틴
  • 2009년에 고블랭 아트 스쿨을 졸업하면서 공동 작업한 「등대지기」로 2010년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졸업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디즈니의 원화 작가와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2012년에는 「생 마르셀의 배가본드」를 연출했습니다. 「생 마르셀의 배가본드」로 수많은 상을 받았는데, 특히 칸 국제 영화제에서 아우디 탤런트 상을 받으면서 주목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아뜰리에 세브르의 교수가 되어 미장센에 대한 그의 열정을 전수했습니다. 2015년 세자르상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인 「마크 오스본의 어린 왕자」와 피에르 코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사하라」에서 스토리보더로 일했습니다. 『모모』는 그의 첫 번째 만화입니다. 

글작가 정보
  • 조나단 가르니에
  • 1982년 노르망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픽 디자인과 만화를 공부했습니다.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한 후, 프랑스 유명 게임 회사이자 출판사인 앙카마에 들어갔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였던 그는 곧 편집자가 되었고, [불꽃] 시리즈의 편집 및 예술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후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채우려는 소망을 품고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인 『도기 백』 이후에 여러 편의 만화 시리즈를 작업했습니다. 로니 호틴과 함께 『모모』를, 제레미 알만자와 함께 『엘리아와 이다』를 카스테르만 출판사에서 출간했습니다. 아멜리 플레쉐와 작업한 『안락의자 병사들』은 글레나 출판사에서, 요한 사크레와 작업한 『모험가 티모』는 롬바르 출판사에서 출간했습니다. 뒤피 출판사의 단편집인 『마수필라미』의 기획 작가로 초대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프로젝트의 작가로도 활동했으며, 사진작가이면서 무술도 합니다.


     

번역가 정보
  • 문소산
  •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다. 드라마 작가로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실종느와르 M」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의 극본을 썼고, 중국 드라마 「최고의 커플」 원작을 썼다.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자유로운 상상이 한 장 한 장 드라마로 펼쳐지는 그림책의 마법에 서서히 빠져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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