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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걱정’과 ‘걱정을 대하는 방법’을 통해
    오늘도 부딪히고 배우면서 성장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그린이는 걱정이 많습니다. 반 친구들에게 구멍 난 바지를 들킨 이후로 바지가 또 터질까 봐 걱정, 휴대폰을 잃어버린 일 때문에 또 잃어버릴까 봐 걱정, 학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싶은데 냄새난다고 친구들이 놀릴까 봐 걱정….

    걱정이 생길 때마다 그린이는 걱정 괴물이 하나씩 달라붙는 것처럼 몸이 무겁습니다. 마음속에 먹구름이 낀 듯 기분도 안 좋고요. 축 처진 기분 탓에 그린이는 그만 친구 준혁이에게 화까지 내고 맙니다. 친구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미안함에 걱정이 더 많아진 어느 날 밤, 그린이 눈앞에 ‘진짜’ 걱정 괴물이 나타납니다. 이럴 수가! 걱정 괴물이 정말로 있었다니…. 걱정 괴물은 그린이가 있건 말건 밤새 그린이 방 안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달콤한 잠을 방해합니다. 걱정 괴물의 등장으로 더욱 심각한 고민에 빠진 그린이와 무섭고 괴상하게 생긴 걱정 괴물들! 그들에게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어떻게 하면 걱정 괴물이 사라질까요?

    아이들의 일상을 유쾌하고 정감 있는 그림으로 생생하게 그려 내며 아이들은 물론 엄마, 아빠 팬들의 마음까지 단숨에 사로잡은 김영진 작가가 이번에는 누구나 갖고 있는 ‘걱정’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걱정은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할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조언을 통해 걱정과 잘 지내는 방법도 알려 줍니다. 책을 읽고 그린이와 준혁이의 현실적인 고민을 엿볼 수 있었던 것처럼, 나와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의 걱정은 무엇일지에도 관심을 가져 보세요. 그린이의 속마음이 담긴 『걱정이 너무 많아』는 독자들에게 힘찬 격려와 따뜻한 감동을 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누구에게나 걱정은 있단다. 걱정은 나쁜 게 아니야.”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걱정을 하며 살아갑니다.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지요. 걱정쟁이 그린이는 같은 실수를 또 하게 될까 봐 아침마다 “바지에 구멍 났나 다시 확인해 줘.”, “휴대폰 안 가져가면 안 돼? 또 잃어버리면 어떡해.”라며 발을 동동거립니다. 어른들 눈에 사소하고 쓸데없어 보이는 것도 아직 많은 것이 서툴고 어려운 아이들에겐 푹푹 한숨을 불러일으키고, 잠을 설치게 하는 걱정거리이지요.

    걱정은 이처럼 마음을 힘들게 하지만 걱정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준혁이에게 큰 소리로 화를 낸 다음 그린이가 ‘준혁이한테 너무했나. 어떡하지….’라고 걱정하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지 않았다면 준혁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지 못했을 것이고, 어쩌면 다시 친하게 지내지 못했을 거예요. 그린이를 걱정하는 할머니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할머니는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걱정이 많은 그린이가 안쓰러웠습니다. 결국 그린이를 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오셨지요. 이처럼 누군가를 걱정하는 마음은 그 사람을 향한 관심이며 사랑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적당한 걱정과 불안, 그리고 그로 인한 노력은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힘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중요한 결정일수록 오래 두고 고민하는 게 좋고, 더 잘하고 싶어서 자신을 다그치고 노력한 대가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 성취감은 두 배가 되지요. 이처럼 나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걱정이 있는 반면에, 지나친 염려 때문에 종일 마음을 졸이고 행동을 주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휴대폰 또 잃어버리면 어떡해.”, “학교 화장실에 갔다가 나한테 냄새난다고 애들이 놀리면 어떡해.”라며 걱정하고 머뭇거리는 그린이처럼 말이에요. 매사에 주의하고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 있는 행동을 방해하는 독이 되지요.

    다행히 할머니가 걱정 덜어 내는 방법을 알려 주셔서 그린이는 생각과 행동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알려 주신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걱정은 금방 사라지지 않아. 대신 작고 가볍게 만들 순 있지.”
    걱정을 덜어 내는 아주 특별한 방법!

    걱정은 택배 상자처럼 쌓이고 쌓여 그린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린이는 걱정 끝에 할머니에게 전화를 하지요. 할머니는 집 앞 나무에 걱정 괴물들을 매달고 들어가면 걱정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해 줍니다. 다음 날 그린이는 할머니 말대로 걱정 괴물들을 집 앞 나무에 매달았어요. 그러자 놀랍게도 그린이는 왠지 몸이 가벼워진 것 같았고 그날 밤 잠도 푹 잤어요. 그 후 그린이는 걱정이 생길 때마다 걱정 괴물을 나무에 매달았어요. 떨어진 거리만큼 자연스레 걱정 자체에도 덜 신경 쓰게 되었지요.

    나무에 걱정을 걸어 두는 행위는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인 근심 걱정을 밖으로 털어 내는 것과 같습니다. 어디엔가 속엣말을 쏟아 내면, 또 누군가에게 솔직하게 걱정거리를 털어놓으면 그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는 것처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지요. 실제로 걱정은 금방 사라지거나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설사 해결된다 해도 금세 다른 걱정이 찾아와 새로운 고민을 또 하게 만들지요. 그린이가 그랬듯이 ‘걱정’을 까다로운 친구라고 생각하고 조금 거리를 두며 살아가는 건 어떨까요?

    그린이 엄마는 라디오 방송에 그린이의 이야기를 써 보냈고, 그린이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 나갔어요. 방송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그린이를 따라 걱정 괴물을 나무에 걸어 놓았지요. 그린이의 행동과 긍정적인 변화는 이웃을 넘어 독자들에게로 이어집니다. 나무에 매달린 걱정 괴물을 보고 있기만 해도 걱정이 작아지고 가벼워질 거라는 희망이 생기지요.

    그린이의 좌충우돌 성장기 그 열두 번째 이야기, 『걱정이 너무 많아』는 그린이가 ‘걱정’이라는 복잡한 감정에 대해 알아 가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방법을 통해 걱정을 이겨 내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그린이는 당당하게 걱정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고 어느덧 마음도 단단해졌지요. 이제 그린이는 걱정 괴물이 무섭지 않습니다.
    “그린이는 오늘따라 걱정 괴물들이 귀엽다는 생각을 했어요.” _본문 32쪽

    진짜 우리 아이, 우리 모두의 성장 이야기!
    대한민국 대표 생활 판타지 그림책,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
    열두 번째 이야기, 『걱정이 너무 많아』


    마치 우리 집 이야기, 우리 아이의 경험담을 보는 듯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 ‘아빠 작가’ 김영진이 이번에도 아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와 섬세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책에는 김영진 작가의 다른 그림책에는 없는 우스꽝스럽지만 어쩐지 귀여운 구석도 있는 캐릭터인 걱정 괴물이 등장합니다. 걱정 괴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걱정’이라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걱정 괴물은 사람마다 크기도 생김새도 각각 다르고, 걱정이 조금 해결될 조짐이 보이면 집채만 했던 크기가 주먹만큼 작아지기도 하지요. 걱정이 생길 때마다 괴물이 펑! 펑! 나타나는 모습, 걱정 괴물이 그린이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잠을 방해하는 모습, 걱정 괴물이 저들끼리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라디오를 듣고 그린이의 사연에 공감한 아파트 주민들이 걱정 괴물을 나무에 빼곡히 매달아 놓은 장면은 단연 압권이지요.

    이처럼 『걱정이 너무 많아』는 현실적인 이야기와 상상력 넘치는 판타지가 어우러져 짜릿한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안겨 줍니다. 작가는 다양한 장면 구성을 사용하여 현실과 상상을 오가며 그린이의 다양한 감정과 심리 변화를 더욱 실감 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린이가 달라지는 과정을 찬찬히 따라가며 책이 건네는 힘찬 격려와 유쾌한 감동을 만끽해 보세요.
그림작가 정보
  • 김영진
  • 아이들의 일상과 심리를 익살과 판타지로 표현한 작가

    1972년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린이들과 만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지하철을 타고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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