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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다 같이 흘러내리자!

    피곤하다고? 그럼 힘 빼고 흘러내려 보자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있어요. 따듯한 온기를 품은 반짝반짝 햇살, 내 몸을 녹이는 폭신폭신 솜사탕 같은 쿠션, 그리고 내 몸에 꼭 맞는 그릇. 고양이는 자신의 몸을 담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좋아해요. 둥근 화병, 넓적한 그릇, 조금은 비좁아 보이는 상자까지. 자신의 몸에 잘 맞아 보이는 무언가를 발견하면 들어가야 해요.

    그러다가 잠이 오면 그대로 흘러내려요. 그게 어디든, 그게 언제든 상관없어요. 몸에 힘을 쭉 빼고, 나른한 잠기운을 느껴요. 물이 흘러내리듯, 팔다리가 스르륵, 고개가 사르륵 흘러내려요.

    우리도 고양이가 되어 흘러내려 볼까요? 하루 동안 우리를 고달프게 했던 근심과 걱정이 같이 흘러내리기 시작해요. 피곤함이 녹아내리고, 딱딱하게 굳은 어깨가 부드럽게 풀어지는 게 느껴져요. 햇살은 따듯하고, 창밖에선 드문드문 새소리가 들려요. 그러다 보면 이런 생각도 들 거예요. 행복이 뭐 별건가요? 이게 바로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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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모든 고양이의 마음이 내 마음 같을 순 없겠지만

    하지만 나 혼자 힘을 빼면 뭐 하나요. 평화롭게 쉬고 있는 나에게 순식간에 냥냥 펀치를 날리는 또 다른 고양이들이 있는걸요. 모든 고양이가 내 마음 같을 순 없으니까요. 나는 평화롭게 지내고 싶은데, 어떤 고양이는 싸우고 싶을 수도 있고요. 언젠가 내가 무심코 뺏어 먹은 고등어 한입에 앙심을 품은 고양이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땐 그냥 같이 흘러내려 보세요. 물론 그러려면 몸이 닿을 수밖에 없어요. 인상 쓰지 마세요. 내 꼬리 위에 다른 고양이 꼬리가 얹혀 있을 수도, 다른 고양이 위에 내 몸이 포개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상하네요. 서로의 몸이 닿고, 포개지니까 몸이 따듯해져요. 어? 이게 무슨 일이죠? 아까 나에게 화를 내던 고양이가 이제는 나를 핥아 주네요?

    차가운 얼음이 따듯한 온기에 흘러내리듯, 우린 결국 모두 흘러내리지

    노란상상의 그림책 『다 같이 흘러내리지』는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특성들에, ‘쉬어 가는 것’ 그리고 ‘같이 쉬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 낸 그림책이에요. 학교 공부로, 회사 일로, 뻣뻣하게 굳어 있는 우리 모두에게 고양이 털처럼 부드럽고 나른한 휴식을 선물하지요.

    그림책 속에는 조금은 앙칼진 고양이들도 등장해요. 세상에는 다양한 고양이가 있으니까요. 혼자 있고 싶은 고양이도, 나를 화나게 하는 고양이도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결국에는 이 고양이들도 모두 흘러내릴 거예요. 꽁꽁 언 얼음이 따듯한 온기에 녹아내리듯, 가뭄 든 논밭에 빗물이 흘러내리듯 다 같이 흘러내릴 거예요. 우리는 결국 모두 흘러내리길 좋아하는 고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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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작가 정보
  • 아라
  •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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