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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솔직하고도 유쾌한 방법

    마음똑똑 59권 『넌 어떻게 춤을 추니?』는 독자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미국 작가 티라 헤더의 그림책입니다. 반려 거북이와의 우정을 아름답게 그린『내 친구 알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작가가 이번 작품에서는 춤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줍니다. 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솔직한 몸짓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기분 내키는 대로 몸을 움직이면서 내면의 감정을 느끼고, 온몸의 감각을 깨우지요. 기분 좋은 날에는 행복해서 덩실덩실, 울적한 날에는 흐느적흐느적, 맛있는 것을 먹을 때는 신나서 촐랑촐랑! 정형화된 동작이나 순서가 있는 춤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오롯이 느끼며 자유롭게 춤을 출 때, 우리는 비로소 진짜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출판사 리뷰
    “넌 어떻게 춤을 추니?”
    “내가 추고 싶은 대로 이렇게!”

    ‘넌 어떻게 춤을 추니?’라고 묻자 나이와 인종, 직업이 모두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느낌대로 춤을 춥니다. 아주머니는 손가락을 까딱까딱, 이모는 온몸을 둠칫둠칫, 아이는 고장 난 로봇처럼 삐걱삐걱! 그런데 단 한 사람, 남자아이는 절대로 춤을 추지 않습니다. 춤추는 사람들 사이에 꼿꼿하게 선 채 춤추기를 거부하지요. 다른 사람 앞에서 춤추는 것이 부끄럽거나 낯설거나 어렵게 느껴져서 일까요? 티라 헤더 작가는 아이의 이런 마음을 헤아려 춤추는 것을 재촉하거나 강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춤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하면서 친밀감을 먼저 형성하도록 하지요. 현실에서 자기표현이 서툰 아이도 책 속의 인물들과 감정을 소통하며 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말이에요.

    세상에 하나뿐인 춤을 완성하는 내면의 리듬

    눈을 찡긋, 발가락은 꼼지락, 엉덩이를 실룩! 이런 작은 움직임부터 시도해보세요! 단순한 움직임은 깊이 잠들어있던 몸 곳곳의 감각을 깨우고 내면의 욕구에 귀 기울이게 합니다. 자신이 어떤 감정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알게 되면 몸은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면서 춤이 됩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잠시 쉬는 동안, 심지어 물건을 고르면서도 춤을 추게 될 거예요. 현란한 기술이 없어도 괜찮아요. 그냥 되는대로 이쪽저쪽으로 움직이다 보면 나만의 창의적인 춤이 완성된답니다! 깜짝 놀라면 깜놀 춤이 되고, 낙서하면서 춤을 추면 낙서 춤, 배를 불룩 내밀면 똥배 춤이 돼요. 그런데 ‘꼼짝마 춤’은 무엇일까요? 작가는 춤을 추지 않는 남자아이에게 꼼짝 않고 서 있으니 꼼짝마 춤을 추고 있다며 친절한 용기를 줍니다. 이런 따뜻한 기다림과 춤의 매력 덕분인지 아이의 마지막 장면은 놀라운 반전이 됩니다.

    감정을 긍정적으로 순환시키는 그림책

    책장을 넘기면 더욱 자유롭고 다채로운 동작들이 왼쪽 화면에서부터 오른쪽까지 이어지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몸짓이나 표정의 생동감을 배가시킨 수채화 그림에 플립북 효과까지 더해져 속도감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으며, 움직임을 흉내 내는 풍성한 의태어의 사용으로 리드미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읽다 보면 당장에라도 일어나서 몸을 흔들게 될 『넌 어떻게 춤을 추니?』를 놀이책으로 활용해보세요!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활동량이 급격하게 감소해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움츠러든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기회가 됩니다. 온 가족이 모두 모여 개성 넘치는 춤을 뽐내는 활동은 적극적인 자기표현을 유도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어 어떤 일 앞에서도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그림작가 정보
  • 티라 헤더
  •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케임브리지에서 자랐고 지금은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건축, 영화, 광고,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주로 연필과 수채 물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립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금요일 동물원이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천미나
  •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영어 교재 집필 및 편집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번역기획팀 ‘반딧불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찰리는 무엇을 들었을까?』『눈의 여왕』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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