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수 348l좋아요 0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쓰기 한줄댓글 쓰기
    책 내용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학부모는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부모와 학부모의 차이에 대해 들어 본 적 있나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부모보다는 학부모로서 아이를 대하는 경우가 많고 아이들은 엄마아빠에게 부모로서 자신들을 대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작가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했던 일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제 할 일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딸에게 하루종일 잔소리를 하며 따라다녔고, 결국 숙제를 하라며 방으로 떠밀었습니다. 한참 후, 방에서 나온 딸이 엄마의 손바닥 위에 뭔가를 올려놓았답니다. 바로 클레이로 만든 고구마였지요. “이제 엄마 잔소리할 때마다 고구마 한 개씩 줄 거야. 답답해서 말이지.”

    작가는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답니다. 다그치기만 하는 엄마에게 화가 났을 법도 한데 재치 있게 상황을 넘긴 딸이 기특했겠지요. 관계를 유연하게 만드는 방법을 아이에게 배웠던 것입니다. 작가는 이 소중한 경험을 그림책으로 승화시켰고 다른 가정에서도 『고구마』를 매개로 아이와 한번 웃음 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그렸습니다. 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라고 하는데 우리 모두 이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는 부모인지 학부모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면 어떨까요? 때로는 백 마디 잔소리보다 한마디 유머가 섞인 진심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으면서요.
    출판사 리뷰
그림작가 정보
  • 조아영
  •  

한줄댓글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