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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다들 한 번쯤은 이런 경험 있지 않아?
    내 것이 아닌 음식을 먹고 싶었던 적!

    돼지가 먹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악어에게 맡겼어요.
    찾을 게 있다면서 들고 있어 달라고 부탁했지요.
    악어는 딱 한 입만 먹고 싶었어요.
    시원하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그 맛이 궁금했거든요!
    악어는 고민에 빠졌어요.
    돼지의 아이스크림이야…….
    하지만 이대로 아이스크림이 녹으면 돼지도 먹지 못할 거야!

    과연 악어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악어의 손에 들어온 먹음직스러운 아이스크림
먹을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악어가 그물과 물통을 들고 돼지네 집으로 찾아갔어요. “돼지야, 우리 강으로 놀러 가자!” “좋아! 나도 그물을 가져올 테니까 잠깐만 이거 들고 있어 줄래?” 돼지는 먹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악어에게 건네주고, 부랴부랴 집으로 들어갔어요. 하지만 그물이 꼭꼭 숨어 있기라도 한 건지 돼지는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았지요. 그동안 아이스크림은 뚝뚝 녹기 시작했어요. 달콤한 냄새를 맡고 나비가 날아왔지요. 악어는 돼지 거라며 나비를 내쫓았지만, 어쩐지 아이스크림에 자꾸만 눈이 갔어요.

“돼지의 아이스크림이지만, 딱 한 입만 먹으면 안 될까?” 악어는 마당을 왔다 갔다 하며 고민했어요. 아이스크림을 보지 않기 위해 물안경도 써 보았어요. 물론 다 소용없었지만요. 과연 악어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아이스크림을 먹을까요, 말까요?

악어의 솔직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는
아이들의 ‘진짜’ 마음!
어린이라면 누구나 공감 100%
그림작가 정보
  • 그림책 작가이다. 1968년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났다. 결혼 후에 후쿠오카로 이사해서 네 아이를 키웠다. 지금은 도쿄도 후추시에 살고 있다. 돌봄복지사로 일하면서 읽어 주기 봉사 활동에 참가하고, 그림책 아카데미 케고 학원에서 그림책 만들기를 배웠다. 아이들이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읽어 주기 쉬운 그림책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2017년 오오시마 국제 수제 그림책 콩쿠르 동상, 2018년 오오시마 국제 수제 그림책 콩쿠르 장려상, 2019년 도쿄전 그림책의 방 마블러스상, 2020년 제4회 그림책 출판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먹으면 안 돼, 안 돼! 오이』와 『먹으면 안 돼, 안 돼! 아이스크림』이 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nana.asa.yai

번역가 정보
  • 전예원
  • 세종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공부하면서 일본 아동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은 우리나라로 돌아와 일본의 다양한 아동 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한줄댓글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어린이들도 도덕적 주체자가 되라고 격려해 주는 그림책이 참 반갑습니다.
    별점 :
    작성자 : 그림책박물관
    2021-10-31
    조회수 : 102

    크기도 작고 간결한 만화체의 동물캐릭터가 눈길을 끄는 그림책입니다. 힘을 뺀 그림이지만 촌스럽거나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탄탄한 구성력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 스미쿠라 토모코는 1968년생으로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나 네 아이를 키웠습니다. 돌봄복지사로 일하면서 읽어 주기 봉사 활동을 하며, 그림책 아카데미에서 그림책 만들기를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읽어 주기 쉬운 그림책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안돼, 안돼! 아이스크림>과 <안돼, 안돼! 오이>는 작가의 바람대로 4~5세의 어린 유아들에게 읽어주기 아주 쉬운 그림책입니다. 요즘 그림책의 흐름이 너무 가벼운 재미 또는 동의하기 어려운 작가의 철학으로 안내하는 그림책들이 많다보니 오히려 스미쿠라 토모코의 명료한 주제와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단순한 이야기 속에 배려, 나눔, 책임감, 우정, 용기 등 어린이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줄 교훈이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게 녹아 있습니다.


    <안돼, 안돼! 아이스크림>은 돼지가 악어에게 자기가 먹던 아이스크림을 잠시 맡깁니다. 돼지를 기다리며 악어의 눈길은 자꾸만 아이스크림에게 갑니다. 시간이 흐르며 아이스크림은 천천히 녹아갑니다. 한입만 먹어도 되지 않을까? 안돼, 안돼! 갈등하는 악어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겹치며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안타까움이 느껴질 때쯤 악어의 입이 점점 벌어지는 그때,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툭 하고 땅에 떨어집니다. 한참만에 돌아온 돼지의 눈이 왕방울처럼 커집니다. 악어가 들고 있는 아이스크림 막대에 보너스 두개를 알리는 별표시가 보이는 것입니다. 돼지는 그 자리에서 악어의 손을 붙잡고 아이스크림 가게로 달립니다. “아주머니! 당첨됐어요. 두개 주세요!” 길가에 앉아 돼지와 악어는 사이좋게 행복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친구가 맡긴 아이스크림은 녹아가고 있는데 친구는 오지 않고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어떻게 행동하도록 가르쳐야 할까요? 수준높은 책임감과 도덕성은 이렇게 작은 이야기를 통해서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하나씩 심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도덕의 기준이 자꾸만 내려가고 너의 마음이 이끄는대로 하라고 부추기는 이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도덕적 주체자가 되라고 격려해 주는 그림책이 참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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