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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우리 형은 잉어맨이에요!”
    동생을 세상으로 안내하는 형이라는 이름의 ‘영웅’

    여기 어떤 잉어라도 척척 잡아내는 영웅, 잉어맨이 있어요. 파란색 긴 장화를 신고 가슴까지 오는 멋진 옷도 입었어요. 양동이 모자를 쓰고 뜰채까지 들었지요. 잉어맨은 강한 추위도 이겨 내고 얼음이 언 강에서 잉어 낚시를 해요. 뾰족한 쇠몽둥이로 얼음을 공격해 구멍을 뚫고 숨어 있는 잉어를 찾아내지요. 잉어맨에게 이런 일쯤은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이렇게 멋진 영웅이 바로 동이의 형이에요. 동이에게 형은 텔레비전에 등장하는 어느 영웅보다 가까이에 있는 현실 속 영웅이랍니다. 텔레비전 속 영웅의 망토나 슈트보다 멋진 옷을 입은 데다 잉어 낚시 솜씨도 뛰어나지요.

    어린 시절, 동생에게 형이나 언니는 어떤 존재로 기억될까요? 아무래도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잘하는 것도 많고 능숙해 보여 자신과는 다른 아주 커다란 존재로 인식될 것입니다. 동이에게 잉어맨 형처럼 말이지요. 형이 하는 거라면 뭐든 따라 하고 싶고, 형처럼 잘 해내고 싶어지지요. 그렇다 보니 동이의 꿈도 형처럼 멋지게 잉어를 잡는 것이랍니다.
    《잉어맨》은 동생의 눈으로 바라본 자신감 넘치는 형의 영웅담이자, 동이 자신의 성장담입니다. 무엇이든 잘하는 형을 따라 동이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조금씩 알아 갑니다. 형을 따라 잉어 낚시를 하며, 추위를 이기는 법, 무서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고 참을성도 기르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 책은 형을 닮고 싶은 동이의 잉어 잡이 대모험을 그렸습니다. 동이는 과연 형을 따라 잉어 잡이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나도 잉어맨이 될 거야!”
작은 성공 경험으로 자라는 자신감!

멋진 형아를 둔 동이는 처음으로 잉어 낚시에 도전합니다. 낚시를 따라가겠다는 소리에 형아는 귀찮아하지만 다행히 못 가게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형아를 따라 겨울 낚시를 하러 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손은 얼어서 끊어질 듯한데 급한 쉬도 꾹 참아야 하지요. 더구나 잉어와의 눈싸움을 이겨야만 잉어를 잡을 수 있다니, 동이는 아무래도 괜히 따라온 것만 같습니다.

잉어를 잡겠다는 큰 꿈을 품고 형아를 따라왔지만, 형아는 위험하다면서 정작 잉어 낚시에는 끼워 주지 않아요. 드넓은 겨울 강에서 혼자 기다리려니 얼음 어는 소리조차 무섭지만 어쩔 수 없이 참으며 잉어맨의 얼음 공격을 지켜만 보지요. 그때, 동이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동이가 서 있는 얕은 강 쪽에서 파닥거리는 잉어 한 마리를 발견한 거예요. 동이는 잉어맨이 일러준 대로 잉어와의 눈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눈도 깜빡이지 않았어요. 그러다 슬쩍 잉어에 다가가 잉어와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아직 어린 동이는 잉어맨 형아처럼 얼음을 깨서 잉어를 잡을 수는 없어요. 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잉어 잡이에 도전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형아처럼 조금씩 해낼 수 있는 일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추위를 견디며 잉어와의 눈싸움도 피하지 않고 도전한 동이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낸 것이지요. 이제 추위와 두려움 때문에 겨울 강 낚시에 따라나선 걸 후회하는 동이는 없습니다. 자신감에 찬 동이는 엄마에게 자신이 잉어 잡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당찬 계획까지 세우지요.

어린 아이에게 작은 성공은 커다란 자신감을 선물합니다. 어려움도 겪고 실패도 하겠지만, 그 과정을 겪으며 세상을 익히고 성장하지요. 비록 아직 형처럼 능숙하지는 않지만, 잉어 잡이에서 얻은 성취감을 통해 동이는 형을 따라 멋진 잉어맨이 되어 갈 것입니다.

“어린 시절, 나의 영웅에게”
형과의 추억을 담아낸 그림책

『미장이』에서 미장 일을 하는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세련되게 담아 내 주목받았던 이명환 작가가 이번에는 형과의 이야기로 가족의 사랑을 전합니다. 어린 시절 형과 함께한 잉어 잡이 추억을 통해, 자신의 영원한 영웅이자 길잡이가 되어 준 형에 대한 애정을 담뿍 담아 『잉어맨』을 펴냈습니다. 잉어맨 형아를 바라보는 동이의 시선에서 어린 시절 닮고 싶었던 형에 대한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작가 정보
  •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5살에 포천으로 이사를 가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덕분에 산과 들이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가끔 등하굣길에 노루, 토끼, 다람쥐, 꿩들이 친구가 되기도 했지요. 이후 성균관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5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즐겁게 그래픽 디자인 작업과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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