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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누구나 알고 있는 옛이야기에 부드러운 화법의 그림을 더해 옛이야기와 이야기를 듣는 아이를 이어 줍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풀어 가는 글쓴이의 감칠맛 나는 이야기 솜씨와 환상적이면서도 따뜻한 색연필 그림이 아이들의 마음결을 솜사탕처럼 부드럽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동생을 돌보느라, 집안 일을 하느라 바쁜 엄마에게 화가 나 커튼 뒤에 숨은 아이에게 엄마가 빨래를 널면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점입니다. 엄마는 하얀 기저귀를 널고 아이는 커튼 속에 숨어서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야기의 장면을 상상하는 그림과, 기저귀 빨래 뒤에 숨어서 이야기를 들려 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의 아이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상상력이 발동하기 시작한 아이는 마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듯 이야기의 각 장면에 들어가 이야기 속 인물의 행동을 훔쳐 보며 인물과 같은 감정을 지니게 됩니다. 주인공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에 엄마와 아이가 활짝 웃는 장면을 보면서 어린이들의 마음도 더할 나위 없이 밝아지겠습니다.
    출판사 리뷰
그림작가 정보
  • 한지희
  • 1960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 동안『장롱 속의 사자와 마녀』『톰 티트 토트』『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아빠 꽃밭 만들러 가요』『아버지와 아들』을 비롯해, 달팽이 과학동화 가운데『벌레들아 도와 줘』『고마워 바람아』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글작가 정보
  • 서정오
  • 구수하게 옛이야기를 풀어 내는 작가 서정오

    sjoss@hanmail.net

    195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 교육대학과 대구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이 지역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줄곧 가르쳐 왔습니다. 1984년『이 땅의 어린이 문학』에 소년소설을 발표하면서 동화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특히 옛이야기를 새로 쓰고 들려주는 데 애쓰고 있습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한국글쓰기연구회,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회원이며 대구에서 ‘옛이야기연구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쓰신 작품들이 아주 많습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옛이야기 보따리 시리즈’(보리출판사)와『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현암사)를 들 수 있습니다. 그림책『재주 많은 네 형제』『선녀와 나무꾼』에 글을 썼습니다. 2003년 현재 대구 현풍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번역가 정보
한줄댓글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너무나 사랑스러운 임금님의 당나귀 귀
    별점 :
    작성자 :
    2007-06-21
    조회수 : 234
    수백번도 넘게 덧칠했을것 같은 색연필과 펜의 매력에 빠져 처음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한땀 한땀 곱고 정성스럽게 바느질해서 물 들인 고운 비단천처럼 이 책의 완성도는 한마디로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하게 느껴집니다.
    꾸밈없고 순박한 옛사람의 표정과 몸짓들이 얼마나 잘 표현되어 있는지 책속의 사람들 하나하나에게 정이 가고, 마음에 다가옵니다.
    특히 소담스런 할아버지의 고뇌하는 모습은 안쓰러우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합니다.
    시원시원한 이야기의 구성과 환성적이고도 따뜻한 묘사가 훌륭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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