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수 5998l좋아요 4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쓰기 한줄댓글 쓰기
    책 내용
    딸이 태어나고 자라, 다시 엄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잔잔하고 따스하게 그린 책입니다. 『내 짝꿍 최영대』『아름다운 가치사전』의 채인선이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고 해요. 동양화 풍의 섬세하고 고운 그림이 엄마와 딸이 함께 보내는 그 오랜 시간을 포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책이에요.

    딸은 크면 엄마와 친구가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엄마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딸이기 때문이에요. 엄마는 자신 역시 똑같은 딸이었으니까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엄마와 딸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과 갈등, 그리고 아픔, 화해의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공감되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딸은 좋다』에는 딸이 처음 태어난 70년대 초부터 그 딸이 성장하여 다시 아기를 낳는 현재까지가 나옵니다. 본문에선 임신한 딸이 아기를 낳기 직전, 사진첩을 보며 끝이 나지면 뒤표지를 보면 그 아기도 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그림작가 정보
  • 김은정
  • .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와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호기심이 많거나 질문이 많은 어린이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과학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쩌다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공부하다 보니 지금은 매사 호기심과 질문이 많은 어른으로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딸은 좋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1, 2』, 『수성궁 담장이 저리 높은들』, 『우리 집 막걸리』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사소한 구별법』과 『사소한 질문들』, 『사소한 거미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경원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2004년 한국출판미술대전 입상, 현재 동화책을 비롯해 잡지, 사보, 광고, 포스터, 싸이월드 등 여러 대중 매체에 삽화를 그리고 있다. 『손가락에 잘못 떨어진 먹물 한 방을』『달빛 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동백꽃 누님』『한국생활사박물관』등의 책에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림을 그렸다.
글작가 정보
  • 채인선
  • 蔡仁善
    1962년 강원도 함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는 건설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와 충청도 등지를 돌아다녔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서울로 올라왔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을유 문화사와 한국브리태니커회사 등 여러 출판사에서 10여 년간 편집자로 일했다.

    해빈이와 해수,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면서, 퇴근하고 돌아와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가 없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그녀의 첫 번째 책인 『산골집에 도깨비가 와글와글』이다. 이후 1995년 샘터사가 주관한 "엄마가 쓴 동화상" 공모에 『우리집 안경곰 아저씨』가 당선되었고, 1996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주관한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에 『전봇대 아저씨』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전봇대 아저씨』는 표제의 동화 외에 "할아바지의 조끼", "학교에 간 할머니", "식탁 밑 이야기", "파랑가방 이야기" 등 11편의 창작 동화가 실려 있다. 표제작 "전봇대 아저씨"는 아이들의 고자질이나 하소연, 비밀, 고민 등 무슨 이야기든 다 들어주는 전봇대 아저씨의 이야기다.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의 특징은 채인선 특유의 판타지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일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소설가 박완서는 <채인선의 동화를 반기며>라는 추천사에서, 채인선 동화의 가장 큰 미덕은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환상적인 기법과 사실성의 기막힌 조화라고 극찬했다. 그녀의 상상력은 현실과 동떨어진 상상력이 아닌, 현실과 조화를 이루는 상상력이다. 이러한 특징이 그녀의 동화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내 짝꿍 최영대』,『콩알 뻐꾸기의 일요일』,『오빠는 사춘기』,『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빨간 줄무늬 바지』, 『그 도마뱀 친구가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원숭이 오누이』, 『아빠 고르기』등이 있다.

    현재 채인선은 남편이 있는 한국과 아이들이 있는 뉴질랜드를 오가며 두 문화권에서 생활하고 있다. 남편 김종길은 중앙일보 체육부와 조인스닷컴을 거쳐 지금은 골프팁스 이사로 일하고 있다.
한줄댓글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엄마와 딸
    별점 :
    작성자 :
    2007-07-17
    조회수 : 595
    정말 평소에 느끼는 감정들을 이렇게 글로 잘 나타냈다.
    그냥 스쳐가듯이 얘기하는 것들.
    아줌마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들..
    우리 딸이 설겆이도 해주고.. 빨래하는 시늉도 해주고.. 엄마의 옷도 사주고..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도 사다주고....
    정말 딸은 그렇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전적으로 공감을 한다.
    나는 엄마가 못되어봤지만.. 엄마에게 딸이 소중한 존재라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다.


    나도 엄마에게 이런식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
    시싵콜콜한 얘기도 하고 엄마가 설겆이를 마져 못하시면 내가 눈비비며 했었다. 그렇게 했던 건 딸에게 엄마가 소중하기 때문이었다.
    엄마에게 딸이 너무나 소중하듯이...
    작성자 리뷰 더보기
    딸은 정말 좋다
    별점 :
    작성자 :
    2007-06-23
    조회수 : 589
    \"딸 낳으면 비행기 타고 아들 낳으면 기차 탄다는데 딸 낳아 좋겠네..\" 우리 엄마가 수없이 들으셨을 말.. 우리 엄마도 웃음을 지으셨겠지.
    페이지를 넘기며 눈시울이 촉촉해지고 가슴이 울렁거렸다.
    딸부잣집 둘째딸인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 책이다.
    책을 펼치면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듯, 오래된 사진첩의 낡은 사진을 꺼내어 보듯, 나의 이야기가, 그리고 딸들의 이야기가 담담히 세월을 따라 그려져 있다.


    내 일기장 한구석에 꼭 있었을것 같은 소중한 순간들,
    그리고 미쳐 생각지 못했던 소소한 순간들까지도
    꼼꼼하고 정갈한 그림으로 되새겨 보게 한다.
    나는 어떤 딸이었을까..
    엄마에게 좀 더 잘해드릴걸..
    많은 생각들과 함께
    잠시 아련한 추억 여행을 다녀올수 있을것이다.

    엄마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 내 딸에게 꼭 물려주고픈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좋을 수 있으니 딸은 정말 좋다..

    작성자 리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