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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항상 일 때문에 바쁜 엄마와 외로운 아이의 마음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수지네 가족은 도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살다가, 시골 마을로 이사를 옵니다. 온가족이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엄마의 일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수지는 혼자가 됩니다. 어느 날 엄마는 수지의 외로움을 알게 되고, 수지와 함께 들판으로 나가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당연한 듯 잊고 지내기 쉬운 가족 간의 사랑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입니다. 섬세한 붓터치의 수채화가 맑고 투명한 느낌을 줍니다. ‘잠깐만, 이것만 끝내고.’ ‘엄마 일 다할 때까지 기다려.’ 일 때문에 정신없는 엄마가 입버릇처럼 수지에게 하는 말들입니다. 다행히 엄마는 수지의 마음을 눈치 채고, 들판에 나가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고, 풀로 오두막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고, 아름다운 노을 구경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아무리 바빠도 아이와 함께할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잠깐의 시간만으로도 아이의 가슴엔 따스한 햇살 같은 행복이 넘쳐날 테니까요. 수지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생활에 쫓겨 시간을 내지 못하는 엄마. 그리고 엄마 아빠가 너무 바빠서 혹시 자신을 잊어버린 건 아닐지 불안해하는 아이. 작가는 뛰어난 심리 묘사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려 주며, 둘 사이의 거리를 좁혀 줍니다. 이 책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수채화입니다. 붓터치가 하나하나 살아 있는 그림은 책 속에 나오는 풍경들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어, 마치 그곳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수지와 엄마의 뺨을 붉게 물들인 저녁 노을은 모녀의 따스한 사랑을 그대로 느끼게 해 줍니다. 섬세하고 포근한 그림이 잔잔한 이야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은근한 감동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그림작가 정보
  • 쉬쑤샤
  • 쉬쑤샤 (徐素霞)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 인문과학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대만 국립신주교육대학에서 예술학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글작가 정보
  • 쉬쑤샤
  • 쉬쑤샤 (徐素霞)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 인문과학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대만 국립신주교육대학에서 예술학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한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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