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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수장이 아들 (우리시그림책 10 )
  • 그림작가 권문희
  • 글작가 전래동요 / 달·리 기획
  • 페이지 48
  • 출판사 창비
  • 발행일 2007-06-20
  • 시리즈 창비 우리 시 그림책
  • 200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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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틱! 톡! 땅! 깡! 넉넉해 보이는 뒷모습의 석수장이가 커다란 돌을 다듬고 있어요. 그 옆에는 똑같은 밀짚모자를 쓴 석수장이 아들이 서 있네요. 동무가 “너두 너두 이담에 석수장이가 되겠수.”하고 놀려요. 한동안 말이 없던 아이는 ‘그까짓 석수장이’라고 나지막이 말하고는, 나중에 아주 아주 부자가 되어 사냥이나 다니겠다고 말합니다. 동무는 어느새 토끼로 변했네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흥겹게 말놀이 대결을 펼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익살스러워요. “네가 사냥을 다니면 난 뜨거운 해가 되어서 땀이 나게 하지.” “해가 되면 구름이 되어 가려 버리지.” “구름이 되면 바람이 되어 쫓아 버리지.” 끊이지 않는 말싸움 끝에 석수장이 아들은 자기도 모르게 “나는 석수장이 되어 꼴로 꼭꼭 부셔 버리지.” 라고 대꾸하고는 머리를 긁적입니다. 그 옆에는 작품을 완성한 아빠가 땀을 닦으며 흐뭇하게 웃고 있어요. 마지막에 석수장이가 완성한 돌장승이 혼자 남아 얼굴 가득 미소를 짓는 장면은 우리를 위해 항상 열심히 일하는 아빠를 떠오르게 합니다. 또한 아직 어리지만 모든 것을 끌어안는 어린이의 천진난만함도 잔잔한 감동을 주어요. 작은 말싸움이 반복되어 흥겨운 노래가 되고, 긍정과 부정을 넘나들며 재미있게 전개되는 구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줍니다. 작은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를 개성 있게 표현한 그림이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노랑과 파랑의 색감으로 환상 속의 아이들 모습을 발랄하게 그렸습니다. 『석수장이 아들』은 1950년대에 채록한 전래동요를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풀어낸 시그림책으로, 석수장이 아들과 친구가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흥겹게 말놀이를 펼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볼수록 정감가는 그림은 아버지의 묵묵한 사랑과 노동의 소중함을 잘 표현했습니다. 한 친구가 석수장이 아들에게, '너도 이담에 석수장이가 되겠수'라고 놀려요. 석수장이 아들은 그 말을 받아친 것도 모자라, 엄청난 말들을 하게 되지요. 친구도 질새라 그 말들을 받아치구요. 그렇게 두 아이가 말놀이를 하는 과정 속에는 현실과 판타지, 부정과 긍정의 메시지가 들어 있어요.
    출판사 리뷰
그림작가 정보
  • 권문희
  • 1965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마음이 묻어나는 그림을 그리기로 유명하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까치와 호랑이와 토끼』 『엄마 없는 날』 『톡톡 할아버지』 『학교에 간 개돌이』 『토끼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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