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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엄마는 바빴습니다. 아빠도 바빴지요. 그래서 짹짹이에게 조용히 좀 해! 라고 말씀하셨고, 짹짹이는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온 가족이 몸으로 탑을 쌓아 쭈욱 짜보도, 떡국 떡으로 막아 보려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윗집 아래집은 불평을 하고 온 집안은 질척해지자, 엄마는 병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 저기 잘 들여다본다는 디다봐 병원의 도파리 선생님이 찰칵! 마음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대체 짹짹이가 딸꾹질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딸꾹질』은 엄마,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한 동화책입니다. 바쁜 엄마, 아빠에게 말하지 못한 것들이 쌓여서 딸꾹질을 하게 만들었다는 재미있는 상상을 통해서 아이들이 얼마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연필로 꼼꼼히 그린 얼굴과 종이 오려붙이기,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려진 배경과 옷은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딸꾹질에 대한 선생님의 처방도 재미있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넌 속에 대체 뭐가 든 게냐?
어느 날 갑자기 짹짹이가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어요. 한번 시작한 요란한 딸꾹질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어요. 온 가족이 몸으로 탑을 쌓아 딸꾹질을 쭈욱 짜보기도 하고, 떡국 떡으로 딸꾹질을 막아 보려고도 했지만 소용없었지요. 급기야 엄마 아빠는 짹짹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게 됩니다. 병원 가는 길에도 짹짹이는 계속해서 딸꾹질을 합니다. 버스도 딸꾹! 짹짹이의 손을 잡은 엄마 아빠도 딸꾹! 딸꾹! 엄마 아빠는 소리쳤지요. “넌 속에 대체 뭐가 든 게냐?” 여기 저기 잘도 들여다보는 디다봐 병원 도파리 선생님은 찰칵! 짹짹이의 마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랬더니 ‘번쩍’ 하면서 뭔가가 보였지요. 짹짹이의 마음속엔 뭐가 들어 있었을까요? 또 짹짹이의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대화가 필요해!
짹짹이의 마음속에는 그 동안 엄마 아빠에게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더 이상 쌓을 데가 없어 견디지 못한 말들이 딸꾹질이 되어 터져 나온 것이지요. 부모 자녀 간에 발생하는 문제는 ‘대화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이의 인성이 만들어지고 다듬어지는 유아기에는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필요로 합니다. 관심과 애정이 부족하면 아이는 어떤 방법으로든 표현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보이는 문제행동은 관심을 보여 달라는 신호이지요. 이 때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어 주고,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하면, 아이는 자신이 무척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든든한 신뢰 관계가 아이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지요.

재기발랄한 그림과 톡톡 튀는 말투, 가볍지만은 않은 내용
얼굴은 연필로 꼼꼼하게 그렸고, 인물의 옷이나 배경은 종이를 오려붙이거나 컴퓨터 그래픽으로 면을 채우고 그 위에 검정 선으로 쓱쓱 윤곽을 그려 넣었습니다. 장바구니에 담긴 사과, 밥상 위의 멸치, 엄마 머리에 붙어 있는 밥풀, 덩달아 딸꾹질하는 버스 등 곳곳에 사용된 소품은 직접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양
한 기법이 총동원되어 시종일관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과장되고 익살스러운 인물의 표정은 다소 괴이한 듯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재미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아지나 디다봐 병원 벽면에 붙어 있는 액자, 말풍선 등 을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딸꾹질』은 부모에게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하는 다소 진지한 내용을 재기발랄한 그림과 톡톡 튀는 말투로 무겁지 않게 그려 냈습니다. 『딸꾹질』은 부모의 서툰 사랑에 상처를 입은 아이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이런 저런 이유
로 아이에게 관심을 갖지 못했던 부모에게는 가슴 찌릿한 감동과 함께 따끔한 성찰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그림작가 정보
  • 김고은A
  • 독일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작가가 되었으며, 현재 독일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눈행성』『딸꾹질』『일어날까? 말까?』『우리 가족 납치 사건』등이 있으며,『말하는 일기장』『똥호박』『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공부의 신 마르크스, 돈을 연구하다』등에 그림을 그렸다.
글작가 정보
  • 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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