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빈
  • 위기에 처했을 때 언제나, 누구든 신속히 구조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정빈 작가는 바퀴 달린 모든 것에 열광하는 세 남자, 남편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살면서 이 그림책을 지었습니다. 사물의 이름을 익히는 ‘유아 정보 그림책’을 만들면서도 마음과 가치를 담고 싶었다지요. 첫째아들의 이름이 ‘물에서 건져 낸 아이’라는 뜻의 ‘모세’. 엄마가 되기 전 목격한 ‘세월호 참사’에 가슴아파하다가, 아이를 낳아 키우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에서 건져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이야기를 담고, 앞서가는 자동차의 옆거울에 뒤따라오는 자동차의 무늬를 그려 넣는 등 깨알 같은 재미도 살뜰히 챙겼습니다. 평생을 살아가는 태도와 입장은 젖먹이 때부터 차근차근 길러집니다.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이 이 그림책을 재미있게 보면서, 아무리 바빠도 꼭 챙겨야 할 공공의 가치를 은연중 몸에 지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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