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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연필의 포근한 느낌으로 따뜻한 겨울을 표현
    별점 :
    작성자 :
    2011-12-20
    조회수 : 429
    크레파스로 실을 풀어가듯 상상의 세계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는 그리미, 아이들이 무언가 몰두할때, 특히 그림을 그리며 집중을 할때는 밥먹으라는 소리도 하지 않는다. 그 순간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다 식어버린 국을 다시 데운다. 난 우리 아이가 자기만의 세계에 들어갔을때는 숨소리도, 발자국 소리도 내지 않으려 조심한다. 인생을 통털어 그런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지 깊이 느끼기 때문이다. 지금 그리미가 자기만의 세계속으로 씩씩하게 걸어들어가 자기가 만들어 낸 세계에서 친구도 사귀고 모험도 한다. 그리고 실컷 놀고 난 후 미련없이 굿바이 인사를 하고 손을 턴다. 언젠가는 잃어버릴지도 모를 세계라는 것은 상상도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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